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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lovestory_5115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막일하는남자★
추천 : 4
조회수 : 48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2/01 10:00:30
빗방울이 두런두런 떨어지던날에
괜시리 궁금해져 창 밖을 바라보니
나 처럼 서글픈 창문 만이 주륵주륵
울고 있구나.
흐르는 빗물이 너에 기대어 흐르듯
넘어가는 소주 잔에 나도 흐른다
후두두둑 떨어지던 어느 날
스르르륵 넘어가던 어느 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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