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동생이 애기들 비맞고 있다고 깨워서 가보니까
비에 젖어서 돌아다니고 있더라구요..
밥 먹이고 씻기고 말려서 제 방에서 조금 놀게 놔뒀다가
집에 넣어뒀는데
내보내달라고 계속 울어요..ㅠㅠ
비오는 날은 힘드네요 정말
내보내 달라고 깽깽거리는 애기들 사진찍는게 좀
못되고 이기적인 것 같아서 사진을 많이 못찍었어요.
애기들 밥먹을 때 잠깐 찍은 사진입니다.
내보내주면 젖어서 떨거면서
내보내달라 깨갱거리면 내 맘이 아프잖아..
오늘만 그냥 집에 있으면 안되겠니 ㅠㅠ
놀수 있도록
비가 빨리 그쳤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