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남자분들 선택을 하세요.
게시물ID : humorbest_45532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빨간오징어
추천 : 74
조회수 : 18225회
댓글수 : 10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2/03/23 18:55:03
원본글 작성시간 : 2012/03/23 15:50:28
얼마 전에 이 글을 봤거든요.

http://todayhumor.co.kr/board/view.php?kind=&ask_time=&search_table_name=&table=bestofbest&no=69163&page=3&keyfield=&keyword=&mn=&nk=wlcu&ouscrap_keyword=&ouscrap_no=&s_no=69163&member_kind=

요점은 여자들은 남자들한테 서운한 부분이 있으면 처음에는 이야기하다가 나중에는 포기하고 결국은 헤어지자는 이야기를 하게 된다 라는 게 요점인데 많은 여자분들이 그 글에 동감하시더라고요.

"왜 빨리 답장을 하지 않아?" 
"왜 다른 여자와 얘기를 하는거야?" 
"왜 나랑 있을때 자꾸 다른곳을 보는거야?"

여자들이 이런 이야기를 한다는데.. 전 태어나도 한번도 남자한테 저런 이야기 한적 없어요.. 그리고 마음 속으로 그런 생각을 해본적도 없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약80~90%의 여자는 저런 특성을 가지고 있고 10~20%의 여자는 아닌것 같아요.

여자의 유형을 둘로 나눈다는것이 무리라는 건 알지만 저런 특성에서는 두개로 나누는게 가능할듯 한데

1. 징징-케어형 (제가 보기엔 이게 다수)

즉 위의 질문을 하는 유형입니다.
남자가 연락을 안 하면 징징, 남자가 딴 여자랑 이야기하면 징징, 자기에게 관심 안 가져주면 징징 하는 겁니다. 
핸드폰 검사같은거 하는 여자들도 주로 이런 경우
여기까지만 보면 이런 여자를 왜 사귀나 싶지만
이런 여자들이 대부분 주위사람들 케어를 잘 해줍니다.
자신이 감정등에 예민한만큼 다른 사람들을 잘 신경 써주고 챙겨주죠
아프면 죽 싸다주고 결혼하면 시부모님들한테도 잘하고 주위 사람들 생일이나 경조사도 잘 챙기고 
주로 여성스럽다는 특성을 많이 가지고 있다고 보시면 될듯 합니다.

2. 쿨-무심형 (제가 속한 소수 그룹)

쿨합니다.
질투도 별로 없고 집단에 소속되는 것에 큰 의미를 두지 않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고
남자가 연락 안해도 크게 신경 안 쓰고
예쁜 여자 보면 같이 평하고 (난 걔 가슴 작아서 별로라고 여친이 남친한테 이야기하는 식)
기념일 같은 거 안 챙겨도 되고 (전 사실 기억 자체가 안남. 내 생일도 그냥 지나감. 화이트데이 다 상술이라고 생각함. 받아본적 없음)
전 핸펀 검사 해본적도 없고 (핸펀에 문자가 와도 내거 아니면 안봄. 그냥 이건 예의라는 생각)남편 네이버랑 싸이 비밀번호 다 아는데 들어가본적도 없음. 
사랑을 안해서가 아니라 엄청 사랑해도 그냥 그런거 자체에 큰 의미를 안 두는거죠.
그런데 이런 여자들이 보통 무심합니다.
위의 여자들과 같은 예를 보자면 남편이 아픈데도 약 사다줄 생각을 안하고 (실제 제 예임. 남편이 너무한다 하니까 아 참 그러네.. 미안 이런식? 못돼서가 아니라 머리에 안 떠오르는 거.) 경조사 같은거 진짜 못 챙기고 어른들이 보기엔 '이건 모임?'할수 있는 스타일

뭐 설명이 길었는데 제가 말하고자 하는건 여기부텁니다.

제가 결혼을 했는데 요즘 미혼인 남자분들이랑 이야기하면 그런 얘기 잘 해요.
**씨(제이름)같은 여자 있음 소개해달라고.
제 쿨한 면?이 괜찮다고 생각하는거죠.
근데 그런분들이 간과하는게 

쿨하면서 케어하는 여자를 만나고 싶어한다는겁니다.

징징과 케어는 성격상 비슷한 부분이 있어서 같이 갈수밖에 없고 쿨과 무심도 마찬가지인것 같습니다.
그런데 2번성격의 장점과 1번 성격의 장점을 가진 여자를 만나고 싶어하는 거죠.. 기본적으로 부딪치는 특성인데 말입니다.

여자들이 터프하면서도 따뜻하고 다른 사람에게는 틱틱대면서도 내 여자에게는 친절하고 그리고 대범한데도 세세한 케어를 잘하는 남자를 찾는 것처럼 (그런거 없음요!!!! 절대 없음요!!!)

자 포인트는 남이 가진거에 대해서 침 흘리지 말고...
(저 같은 여자 만나고 싶다는 남자 실제로 저랑 살아보면 엄청 짜증낼거임.)
자기가 정말로 맞는 여성이 어떤 스타일인지 스스로 물어보셈

앞의 글에서도 여자들 그러는거 지쳐서 더 이상 못하겠다는 남자분들 
그러면 2번같은 여자를 만나세요. 그 대신 무심한 부분도 쿨하게 인정하실 수 있으면 돼요.
나중에 다른 여자들은 이렇게 챙겨주던데 넌 날 사랑하기는 하냐 누구 여친은 일케 해주던데
이딴 소리만 안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1번은 선택하시는 분들은 여자의 징징거림을 받아주셔야 돼요. 그 따뜻하고 챙겨주는 마음이 소중한만큼 그 투정도 받아줘야 된다는거죠..

ps~ 간혹 쿨-케어의 말도 안되는 캐릭이 있는 것처럼 징징-무심의 캐릭이 존재 안하는건 아니에요. 그냥 뭐 일반론입니다요.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