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의 발단은 9월 15일
집근처 대형문구점에서 직소퍼즐 반값행사를 본 작성자는
특기인 충동구매로 밀레의 만종을 만팔천원이라는 가격에 사옵니다
할인이 안된것같은건 기분탓입니다
개봉!
검은색 갈색 빨간색 노란색 일색입니다
검고 갈색인건 땅이고 노랗고 하얀 건 하늘이겠거니 하지만
빨간건 대체 어디 붙은 누구인지 감을 잡을 수 없습니다
일단 책상에 원래 있던 컴퓨터(랩탑)와 잡기들을 치워버리고
테두리부터 맞추기 시작.
경계가 뚜렷한 부분도 맞추기 시작합니다
9/16
테두리를 마무리하고 색깔별로 모으기 시작합니다
같은 날 저녁의 상황
위에 보이는건 침대인데..
컴퓨터하는 책상에서 컴퓨터를 치우고 퍼즐을 맞추고 있으니
컴퓨터를 침대에서 할 수밖에 없습니다
(눈물)
9/19
진행이 더딘 것 같은데
이쯤부터는 아무리 봐도 그게 그거인 놈들밖에 안남은데다가
마인크래프트 하다가 늦었습니다.
9/20
밭이 완성되고 있습니다
절반정도 한 것 같네요
9/22
밭이 거의 완성되고 나니 인물 자리에 들어갈 것이 무엇인지 보입니다
특이한 형태를 모아서 따로 작은 뭉치를 만들어놨습니다
같은 날 저녁.
이제 완성은 시간문제..
다음 날 완성됩니다
9/23
내가 해냈다!
...
액자가 없으니 이제 바닥에 놓고 구경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