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실력이 미천하여 줄곧 눈팅만 하다가 처음으로 용기내어 글 올려봅니다.
다들 부산하면 야경이 아름다운 곳으로 해운대나 미포항, 광안대교 등 이름난 곳만 알고 있으실겁니다.
저또한 부산에서 30년을 넘게 살며 대표적인 관광지만 쫓아다녔었는데, 최근 유년시절에 부모님 손잡고 갔던 금강식물원에 가보았습니다.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듯한, 왠지 엘프가 활 쏘고 있를 법한 풍경이 참으로 아름다운 곳이더군요...
접사를 좋아하시는 분이시라면 더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방문객을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인적이 드문 고즈넉한 분위기가
홀로 사진을 찍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았습니다.
입장료는 착하게도 1,000원....그것도 공원 유지를 위해 사용되어진다고 하니 시간 나실 때 한 번 가보시지요...
부산의 숨은 명소 '금강식물원'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