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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핳핳핳핳!! 드디어 초딩군단을 무찔렀다!!으핳!
게시물ID : humorstory_4554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환상숲저멀리★
추천 : 12
조회수 : 318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04/01/19 14:03:10
오늘 양산 게임방에서 생긴 일이라오
아침부터 친구놈이 대박터뜨렸다!!!!면서 겜방을 가자더래서 부시시 챙기고 튀어나왔소
본디 학업에 열중하던 나는..심심풀이로 순순히 응했다오
하지만........................
피시방은 초딩군단에 의해 장악되어 있었소이다..
간신히 두자리 얻어서 디..디오라는 정체불명의 게임을 켰다오..
제길..머릿속에서 삼각함수의 환상이 스칠무렵,
"야 씨발놈아 좀 도와라 해처리 깨지고 있다아이가~~"
충격먹었소..왠 초딩1이 저런 상스러운 말을 씨부리는게 아니겠소?
본햏 두께 18 Cm 아버지적부터 가보로 내려오던 "대"국어사전엔 "씨발놈"이란 단어는 없소이
다..
세종대왕의 업적에 누를 끼치는 행위를 하였기에 당장 응징에 들어갔소
"좀 조용히 할래?"
제길,,내가 생각해도 너무 허무한 응징이였소.. 하지만 본햏 인상이 좋은 관계로..
11초가 지나가기 전에 왠 초딩 2가 "아 저 십새끼 좆나 못하제, 죽을래?"란 말을 무뇌충의
7오이타브 음역을 넘나드는 괴성으로 국어사전,영어사전,백과사전,중국어사전,일어사전에도
없는 괴상한 말을 씨부리는게 아니겠소
순간 피씨방은 침묵에 휩싸였고..이때 죽음의 두만강을 향해 치달리던 내옆에 바로 앉아있던
아햏햏한 초딩3이 있었으니..
"아저씨 뭘 꼴아봐요??"
제길..주위를 두리번두리번 거려도 그 초딩 3옆에는 대형 오리지날 빈공간과 나만 있었을뿐..
안그래도 삭았다는 말로 커플부대에서 추방당한 이후로 잊고살았던 그 고이즈미틱한 말이 다
시 떠오르는게 아니겠소..
이때 떠오른 생각 '이색들 가지고 놀아보자' 해서 친구놈한테 잠시 송구스럽지만 잠시만 닥쳐
달라 하고 상당히 쫄은 표정으로 말까지 존댓말에 더듬어가며 ........
"아..아니..^-^; 게임실력이 상당한것 같애서요..^-^;"(십쉑 11초후 디질줄알아라)
그 아햏햏한 초딩 3은..자기 친구들보고
"야야~잠시만 와바~ㅋㅋ여기 졸라 웃긴놈있다 ㅋㅋ빨리~ 스타는 우리가 이겼고 ㅋㅋ"
이때 달려오는 초딩들..그리고 초딩3이 들릴듯 말듯한 목소리로(십색아 다들린단다)
"ㅋㅋ 내옆에 앉은놈 졸라 바보같다 ㅋㅋ 공굴래??"
초딩1"공구자~ 니 우리학교에사 쌈 1짱이잖아 ㅋ"(야이 개색아 놀아주는것도 한계란다)
그리고 .....초딩들이 나보고 하는말.
"어이~또라이 ㅋㅋ 닌 아저씨가 된게 6학년한테 존댓말까냐??ㅋㅋ 졸라웃겨 십새끼 ㅋ"
"맞다 ㅋㅋㅋ 그겜은 머꼬??꼭 지 좆같은 게임 하네 ㅋㅋ"
이색들 완전나를 두뇌장애아 취급하는게 아니겠소??
씨발롬들 더이상은 못참겠다 하고 일어선다음 짱 어쩌고 하는놈 아구지를 펀치기계 치듯이 쳤
소 그리고 씨부린 초딩들도 오른손 왼손 번갈아 가면서 복싱 연습을 했다오
하나하나에 체중을 실어가며 정교하게 대갈빡을 날렸소.
본디 현재 발이 강스파이크 달린 슬리퍼라서 고도의 기울기와 각도를 구한다음
어제 깨우친 삼각함수를 이용해 날릴려고 했으나 초딩1짱어쩌고 씨부린놈이 울길래 심히 불쌍
하여 대갈빡한대를 후려치기만 했소.
그순간 초딩 7명정도 되는 애들이 사과도 안하고 1짱을 데리고 나갈려고 하는것이 아니겠소
나는 내 겜을 친구놈에게 부탁한다음 물리 시간에 배운 속력과 속도를 오차범위까지 계산한다
음 뉴턴의 운동 제 1법칙 관성에 의해 무서운 스피드로 팅겨갔소
그런다음 겜방 밖으로 나와서 모두 정열시킨다음 이차함수의 포물선을 생각해서 속도를 기입한
다음 대갈빡을 전부 후려쳤소..
그제서야 "미안"이라는.......................가만, 반말이잔아?
해서 "이쉑봐라 아저씨라며?? 존댓말써라이~ 좋은 말 할때.."
그러고서야 "죄송해요"라는 말을 하였소..
초딩들 여간 문제가 아니오 정말 나를 미치게 하오..
언제 한번 날잡아서 초딩집에 컴퓨터들 다 박살낼 계획이오. 동참하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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