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시간 반 후에 저는 면접과 실기를 보고있을 겁니다... 네.. 맞아요... 대학교 시험입니다...
문제는 제가 평범한 수험생이 아니라는 겁니다...
저는 23살의, 나름 좋은 대학교에 나름 블루오션의 과를 다니던 평범한 사람입니다. 하지만 고등학생일 때 부터 먹고사는 문제보다, 마음이 아픈 사람들을 위로했으면 하는 문제를 더욱 심각하게 생각했고 제 경우에 노래가 저에게 많은 위로를 주었기 때문에, 노래를 하고 싶었습니다.
결국 23살이 먹은 지금에서야 음대에 도전합니다.
사실 학점운영제로 운영되는 학교라 정식 대학교는 아닙니다. 주위사람들은 왜 좋은학교 그만두고 그런걸 하냐고 합니다만, 안하면 평생토록 후회할 것 같습니다.
군대도 가야하고 좋아하는 여자에게 좋은 추억도 선물해줘야 하는데 제 청춘의 시간이 너무 짧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