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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이제 자러갈겁니다.
게시물ID : cyphers_4555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델레
추천 : 1
조회수 : 314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3/05/24 02:23:58

혹시라도 제 글을 보시고 기분이 나쁘셨다거나 눈살을 찌뿌리신 분이 계셨다면 죄송합니다.

누군가에게 상처를 줄 생각으로 쓴 말은 아닙니다. 다만저는 상황에 대한 제 의견을 표출하고 싶었을 따름입니다.

수많은 덧글을 달았지만 몇글자만 더 적고 끄겠습니다.

갈등상황의 대화에서 제 신조는 이렇습니다. 상대방이 나에게 한 말에 대해서 내가 이렇다 정의 내리지 말자.

예를 들자면 이런겁니다.

A가 나에게 B라는 의도로 이야기를 했는데 나는 A의 말을 B가 아닌 나를 무시하는 말이라고 느꼈고 A에게 '너는 나를 무시하고 있다' 라고 말했다.

이 상황에서 A는 기분이 매우 나쁠것입니다. 그래서 항상 저는 이런 형식의 전달법을 사용하려하곤 합니다.

" 너의 방금 그 말이나 행동이 나에게는 이러 저러하게 느껴졌고, 그로 인해 지금 나이 기분은 이렇다" 라구요.

(흔히들 '아이 메시징', '나 전달법' 이라고도 불리우는 전달법입니다.)

지금까지 제가 단 덧글중 저 신조에 어긋나는 덧글이 있었다면 사과 드리겠습니다.

여러분을 확정지어 이야기 하려는게 아닙니다. 다만 제가 그렇게 느꼈다는 것을 표현하고 싶었을 뿐입니다.

변명처럼 느껴진다면 어쩔 수 없는 일이겠지요.

하지만 뭐가 됐던지간에 말은 둥글게 하는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이사람에게 실망을 했건 어쨌건간에 기본적인 예의는 갖춰가며 단어를 선택하고 이야기를 하는것이 훨씬 좋다는 겁니다.

말 한마디 속에서도 아다르고 어다르다고 자칫 잘못하면 오해가 생길수도 있는데.

좀더 부드럽고 날서지 않은, 예의바른 단어선정을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무조건 반대를 먹이고 배척하는것이 아닌 좀더 서로를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그런 사퍼게가 되었으면 해요. 

저부터도 많이 부족하고, 이런 글 올리는 것 자체가 모순이란 사실 알고는 있지만.(주제넘은글올려서 죄송합니다 ㅠㅠ)

개인적으로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단 댓글을 지우지는 않겠습니다. 전 제가 단 덧글을 부정할 생각도 없고 한번 내뱉은 말은 다시 주워담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니까요.

하지만 (그 내용의 정당성을 떠나) 분명히 제 덧글이 분란을 일으킨것은 사실이므로, 자러가기전에 글을 남겨 변명이건 사과건 적어 봅니다.

혹시라도 제 글을 읽고 기분이 나쁘셨던 분들이 계시다면 죄송합니다.

결코 누군가를 비하하고 비난하기 위해 단 글은 아니니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새벽이 늦었는데 게시판을 어수선하게 만든점도 죄송합니다. 지금까지 잠못이루신 사게인들은 부디 평안한 밤을 보내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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