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나갈일이 있어서 차타러 가는 중에
아파트 단지내에서 아주머니들 모아놓고
큰소리로 세월호가 뒤집힌게 왜 박근혜 때문이냐
배가 뒤집힌거지 박근혜가 뒤집었냐
그리고 이게 다 노무현 대통령때 잘 못 한게 터진거라면서
전혀 비논리적인 연설을 펼치는 아주머니 한분을 봤어요
대체 저런 생각은 어디로부터 나와서
아주머니 머릿속에 박혀버렸는지 ..
꽉막혀 있는 건 노인 분들일 꺼라고 생각했는데
비교적 젊은 50대 가량의 아주머니께서 저러는 모습을 보니
아직도 갈길이 한없이 먼것만 같아서
씁쓸하면서도 아무것도 할수 없는 답답함에
오유에 글 남겨 봅니다.
정부가 국민들을 두려워하고
국민이 정부 위에 있는 대한민국을 언제쯤 볼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