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뒤치닥꺼리반 남녀노소 불문 집 모셔다 드리기 바쁜 나.. ㅎ 취하는건 딱히 다음날이 힘들어서 안좋아하지만.. 누군가가 날 챙겨줬으면 하는 마음은 있다
오늘 집에델따준 사람 셋ㅎ 걱정되는맘에 연락하지만 연락오는이 하나없을거 알고 내일은 잘 출근했다고 갈길 갔다고 연락이올까 ㅎ 혹여라도 깊이 감춰둔 이야기 나불 거릴까봐 오늘도 모두가 소주잔 기울일때 소맥잔 깨작거리고 어지러울즈음 더이상 술을 마시지않는 나를 책망해보자 내가 너무 인간미가 없는걸까
고맙다며 안아주고 미안하다 안아주는 그들이 사랑스럽게 보이고 보호해주고 싶지만 정작 내 그런 모습은 용납 못하는 나를 책망해본다
흐뜨러진 나를 보여줄 필요가 있는걸까 술에취해 그대들의 치부를 내게 드러내는 당신들을 위해 나도함께 흔들려야 할까 고민해본다..ㅎ 난 아직 내가 많이 부끄러운지 날 감추고싶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