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보다 늦게 들어온 다른 팀 여자분이 계세요
저랑 동갑이고
엄청 친한 건 아니지만 제가 그래도 농담 잘 던지는 편이라 되게 사이는 친해지는 중?인 것 같아요
업무상 자주 겹치는 건 아니지만
같이 밥을 먹게 되는 날에는 제가 하는 농담에 다 웃어주시고
출근길에 마주치면 엄청 반갑게 인사해주시고 되게 좋습니다
외모가 엄청 예쁜 편이라고는 할 수는 없지만 완전 제 스타일이시고 계속해서 눈이 갔었고 목소리도 예쁘고 마음도 착하고 해서 좋아하게 되었어요
그러다가 제가 주말에 그 분 사는 곳 주변에 갈 일이 있어서 마침 영화나 같이 보면 진짜 너무 좋겠다 생각해서
며칠 전에 진짜 용기 내서 주말에 영화 보자고 했더니 냉큼 좋다고 그래서 아무튼 네 그렇습니다
이 분도... 제가 나쁘지 않았던 거겠죠...?ㅋㅋㅋㅋㅋㅋㅋ 흐아
잘 될 수도 있을 것 같은 느낌은 되게 들거든요
피드백 부탁드립니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