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슬프지 아니한가요
21살나이에 공장에서 일하는데 월급날인데
내월급의 대부분은 대학등록금을위해 적금으로 가고
또 일부분은 폰값 밥값 등으로 나가고
주변엔 친구도없고
월급날이지만 기쁘지않고 어제와 같고 내일도같을 평범한하루..
늦게 퇴근하고 계단을 내려가는데 문득 들리는 소리
그소리 출처는 아마 저멀리 공연장소리인듯한데
"1학년!!! 2학년!!! 3학년!!!" "3학년이 소리가 작네요!!"
"선생님 어딨나요?"
하 나도 저럴때가 있었는데..
저땐 그저 신났을뿐인데 신난다는기분 단 하나뿐이였는데
하.. 갑자기 과거가 쫘르륵 기억나면서 "나도 저때로 돌아가고싶다"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여러분도 이런적 있죠?
시간 참 빠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