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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대학 학생회들이 돈을 쉽게보고 돈만 자꾸 걷으라고 하는데
게시물ID : boast_455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OUEnlarger
추천 : 3
조회수 : 915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03/20 17:59:19

우리학교는 안그럼 ㅋ


아근데 익명안되나


암튼 저 지방 KN대학 건축학부 다니는데 정말 돈 깔끔하게 걷고 과하게 안걷고 자기 돈 잘 털어쓰시는 너무너무 고마운 학생회선배님들이 모였음 ㅠ


일단 개강총회 돈걷는걸로 시작, 저녁 7시부터 새벽1시까지 마음대로 퍼마시고 놀수있는데 회비가 만원


공대세미나OT를 공대에서 주최하는데 1박2일에 5만원이라는 약간 불합리적인 가격을 제시하자 학생회장 선배님 공대총회장님과 싸워서 공대세미나OT 건축학부 빠짐

- "공대세미나 OT 1박2일 5만원입니다 (의사존중해주심, 가겟다는 학생들이 있을까봐) ... (손안듬 아무도) 없나요? 사실 저희 건축학부 돈이너무비싸서 공대세미나 불참하기로 했습니다 혹시 가고싶은분 계시면 학생회실로 찾아와주시면 되겠습니다"


MT회비도 엄청 푸짐, 2박3일 콘도 잡아서 진짜 족구장,운동장,술,음식 다 퍼주면서 4만원.. (공대세미나 1박2일 5만원에 비교하자면.. ㄷㄷ)

과 점퍼 신청도 강제 전혀 없음, 외국유학예정인 친구, 그냥 돈이 없어서 안사겠다는 친구, 마음에 안들거나 다른 이유로 사기 싫은 친구들 모두 자유의사로 제외시켜주고 다른학교 과점퍼도 그러하듯이 야구잠바치고 옷이 아주 좋음에도 4만5천원 (솔직히 싼 값이죠)


심지어 회장형님은 3월에 생일인 친구들 생일며칠전에 카톡하면 친히 선물을 준비하시는 모습을 보여주셨고

다른 학생회 선배님들도 '10명이상 모인 술자리,밥자리에 학생회 아무나 연락하면 가서 중간계산을 해주겠다' 라고 하시고는 매번 실천중이심


너무 좋지 않나요 ㅠㅠ 저 솔직히 대학생활이 생각보다 마음에 안들었는데 선배님들은 볼때마다 너무 존경스럽고 감사한 마음 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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