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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57403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따뜻한시림★
추천 : 0
조회수 : 17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2/02 03:56:53
가끔씩 듣던 소식도 이제 뜸해지고 잊혀질 무렵
술자리에서 자연스레 니 애기가 나오고
난 괜히 씁쓸하고 과거 너와의 관계는 아무도 몰랐으니깐
예뻤졌다는 너의 소식에 괜스레 뿌듯해지는 건 뭘까
그리고 지금은 새로운 사람과 연애하고 있다는 걸 알고는
가슴 한구석이 왠지 싸하더라 슬픈 건 아닌데 원망스럽더라
나는 아직도 너로 인한 상처가 채아물지도 아니 꽤나 저릿한 흉터로 남아있는데
너는 행복하겠구나 나는 불행하다고 느낀다
너에게 내 모든 잘못된 일에 덤탱이를 씌우고 싶다
안 그러면 난 정말로 내 자신을 지탱할 이유가 없다
비겁하고 씁쓸해지지만 나는 니가 나만큼 상처를 받기 바란다
너의 그 안일한 배려에 나는 부질없는 기대로 병신같이 살았다
거의 반년이 지나가고 하루도 빠짐없이 니 생각을 그냥 무의식적으로 하게된다
나는 지금 몹시 힘들다 김광석의 노랫말처럼 내가 널 이해하기 까지 긴긴 기다림의 시간이 지나야 할 거 같다
언젠가 우리가 길가에서라도 만나더라도 난 너에게 말을 걸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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