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저에게 많은 힘이된 오유 ㅋㅋㅋ 대학이 한두군데 붙어가니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이네요..그래서 오유하시는 형님, 누님들에게 힘을 얻고자 제 이야기를 적어봅니다..
저도 저주받은 89라 불리우는 고3 학생이죠... 나름 꿈도 있었고 그꿈을 밀어보려했죠...제 꿈은 광고 쪽에서 일하는 것입니다.
수시 2학기 ...성적이 안되는 것을 알면서도 과감하게 광고홍보학 쪽을 다 썻었습니다.(내신은 4등급정도) 성적도 안되면서 높은 쪽을 많이 썼죠..그렇게 쓴 대학이 10군데.. 그중 정말로 건국대 충주 신문방송학은 정말로 가고 싶었습니다.
정말 면접도 열심히 준비하고 당일 면접날도 긴장한모습 보여드리지 않으려고 웃으며 질문내용에 다 답변 하고 마지막에 멋진말(?) 기억에 남는 말까지 하니 교수님들도 좋게 봐주시는거 같아 기분좋게 나왔었죠.. 왠지 될꺼 같다는 느낌이 막 들었죠..하지만 건대 충주는 최저등급이 있더라고요..
2영역 5등급...솔직히 이것도 이정도면 자신있었습니다. 언어는 모의고사때 2~4등급은 꼭 나오니까.. 사탐은 조금만 공부하면 5등급에는 들 수 있을 것 같았죠...하지만...수능 성적이 나왔을때...
자신있어하던 언어가 6등급..정말...후 한숨 뿐이더라구요..
허탈감...그거 뿐이더라고요.. 그리고..발표 마다 불합격이라는 소식들...10군데가 다 떨어지더군요...^^
진짜 후.........아버지께도 죄송했죠...아버지는 제 꿈이 우선이라고 아버지는 제가 자동차 쪽 기계쪽을 배우기를 원하셧지만..제꿈이 우선이라고 제가 쓴다고 하는 곳에 아무 말씀않으셨죠..
아버지는 절 믿으셨데요..제가 갈 수 있다는 확신이 있으니까 쓰는걸 반대 하지 않으셨데요.. 정말 죄송하더군요..
여기서 포기할 수 없었어요..그래서 수시 2-2를 썼죠..
이번에도 제 꿈을 이룰 수 있는 과를 가겠다라고 우기기에는 정말 할말이 없었죠...아버지도 이번엔 아버지 말 들으라고 하셔서 아버지가 쓰라고 하는 학과들만 썻죠..
쓴 대학이 또 만만치 않게 많더라고요...^^ 원서비로만 2-1 2-2 합쳐서 등록금 절반이 나왓데요 ㅋㅋ
2-2 결과들이 하나 둘 씩 나오더라고요...
상지대 사회복지학과 (야간) 선문대 기계공학과 수원과학대 자동차학과 (야간) 오산대 기계
하나둘씩 붙다보니...그래도 기분은 좋았지만 한구석으로는 뭔가 허전했죠 ㅋㅋ 하고 싶었던 일이 있었지만..여건이 안되니까...
사회복지 쪽..아버지가 예전부터 기계쪽 아니면 늘 말씀하시던 학과라 저도 광고쪽을 생각하기전에는 이런일을 해보고 싶다고 생각은 했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