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몇일전... 다람쥐새끼 마냥 밤을 까서 쳐묵거리며 TV를 보는데... 300일전날 미리 선물을 주려고 여자친구를 데려온적이 있다... 그걸로 또 엄마한테 잔소리를 들었다.. 내가 잘못한거지만 왠지 그랬다...
엄마는 나한테 이렇게 말했다... "병신같은년 만나더니 병신짓만 하는구만" 콤보로 이어지는 잔소리.. 이번엔 아빠가 이어서 잔소리를 한다... "니가 걜 진짜 사랑하고 아껴줄수 있으면 먼저 좋은모습 보여야지"라고 한다....
난 그날밤 잠을 이루지못했다...여러생각에 잠겨... 문득 큰 고민이생겼다....어른들은 "졸업하고 만나라"라고 하지만 내 여친은 "너랑 헤어지지 않겠다"라더라.... 나도 헤어질 맘은 없지만.... 이 족쇄를 어떻게 끊어버릴까 고민하다 잠이들어버렸다.....
어차피 졸업하고 만날거면 애초에 사랑같은건 하지도 않았다... 근데 내 여친은 날 처음봤을때 반했다고 한걸 나보고 어쩌라고? 그리고 나 다운건 뭔데? 좋은모습은 보여줄려고 하는데 그게 잘 안되는걸 어쩌라고? ------------------------------------------------------------------- 어디 마땅한데가 없어서 제 고민을 써봅니다.... 염장질이라면 죄송요.......고민이라는 족쇄는 무겁기만 하네요... 그리고 염장지른다고 악플은 삼가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