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오늘 빡겜하며 느낀건 "멘탈'과 '소통'의 중요성 입니다. 첫판 지부랄터 수비에 울팀 정크랫이 계속 호구에게 죽고하니 울팀이 보이스로 엄청 뭐라하더군요. 근데 정크랫은 계속 "걱정마, 우린할수있어" 이 말만해대니 트롤인줄 알았는데 정말 멘탈잡고 소통하며 하니 최종점수 6대5로 이겼습니다. 그후 뒤집기로 6연승 했습니다. 네팔같은 점령맵에서는 패패승승승, 승패패승승, 패승승승 으로 계속 이기더군요. 보이스로 '파라 왼쪽 공중, 솔져가 마크 해주세요', '솔져 2층, 디바님 마크부탁', '적 리퍼 궁있슴, 발소리 조심' 등등 저혼자 계속 콜해줬습니다. 그러나 울팀이 실수하면 절때 누구에게 덮어 씌우지 않았습니다, 그저 '우리가 뭐뭐를 잘못했다' 이렇게 팀의 실수를 강조해 다음판에 잘하자 하며 멘탈케어하니 계속 이기더군요. 그리고 팀이 뭘 잘하면 "오, 굿' 이렇게 칭찬해줬습니다. 

물론 운도 따라줘서 6연승 한거지만 멘탈과 소통만 되면 경쟁전에서 스트레스 없이(는못하고 덜받으며) 하실수 있을꺼라 생각합니다. 팀원이 트롤하거나 소통안하면 그냥 무시하세요. 그리고 겜 끝난후 5분 휴식+찬물세수 하고 오시면 도움이 조금 됩니다. 괜히 열받아서 오기로 더하면 연패 롤러코스터 탑승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