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08 라리가 마지막라운드 레반테선수들은 레알마드리드와의 경기를앞두고 파업을 선언합니다. 약 2년간 밀려있던 주급때문인데요. 이에 레알마드리드의 주장 라울은 동료로써 안타까움을 느낍니다. 이에 그는 라이벌 바르셀로나 선수들에게 도움을 요청합니다. 바로 레반테 선수들을 위해 자선경기를 열자고 말이죠, 바르셀로나 선수들은 혼쾌히 받아들였고 이소식을 들은 레반테선수들은 파업을 철회하고 레알마드리드와 멋진 경기를 벌입니다. 베르나우를 가득매운 관중들은 양팀 모두에게 박수와 격려를 보냈습니다. 라울의 리더쉽과 동료애를 느낄수 있는 일이었죠. 그리고 모든 이목이 레반테 선수들의 안타까운 사정과 라울의 따뜻한 동료애에 집중된 리그의 마지막 라운드 그가운데 평생을 라리가에서 헌신했던 한부심이 은퇴경기를 한다는 사실을 누가 알았을까요? 라울은 경기가 끝난후 부심에게 다가가 뜨거운 포옹을 해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