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친구놈은 나랑같은 고3임

학교끝나고 열심히농구를하고 집에가는길임

우리학교는 주변에서도 언덕이높다고 명망이높음

숭x고임 알아서찾아보셈

교감교장 둘다 비리터진건 비밀(현재 교장없음)

암튼 내려가는데 누군가 와서 말을거는거임

20대 후반쯤 보이는 남성이랬음

목발을 짚고 친구에게와서 장애인무슨협회인데 설문조사좀 하겠다고 시간좀달라함

여기위치가 어딘지는 모르겠으나 학교주위였을거임

골목길이많아서 음침한형들이 구름과자를 쪽쪽빨아대는곳이많음

암튼 장애인이 주위에서 도움을 요청하면 어쩔꺼냐고 물어봄

친구왈 업어드리죠 뭐

청년왈  그럼 날 도움을 요청한 장애인이라 생각하고 업어봐

친구놈은 은근 순둥이였음

업히라하고 두세발짝쯤 걸었을까,목이 따끔한거임

그리고 그다음 기억이없댔음

주위에서 아줌마들이 와서 왜 여기 쓰러져있냐고 흔들어 깨웠다함

친구가 덜덜떨면서 집에가서 문걸어잠그고 핸드폰에서 페이스북으로 올린사연 ㄷㄷ

모두들 인신매매조심하세요

얼마전에 페북에 인신매매의 실체 올라온거보고 진짜 반쯤지리면서 봤어요

조선족들이 말걸면 대답해주지마세요 인신매매단일 학률 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