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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군대가 전쟁을 부추기는 집단일까요?
게시물ID : freeboard_45628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가루비누
추천 : 2
조회수 : 436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0/08/10 13:36:49
저는 평소 오유를 자주 들낙거리는 직장인입니다.
밀려있던 자료들을 훑어 보고 있는데 
'군대는 잠재적 범죄자를 키우는 집단이며 전쟁을 부추기는 원인'이라는 게시글이
스크랩 되거나 링크 되어 있더군요
리프들을 보자니 공감이 가는 것도 있고 그렇지 않은 것도 있던데......

참고로 저는 현역으로 2년2개월을 복무 했으며
해안 경계근무를 했습니다.

자. 그럼 군필자 및 미필자 여러분.
여러분이 생각 하는 군대는 무엇인가요?
단순히 북방한계선 위에 있는 동포의 동족 상잔을 막기 위한 도구?
아니면 자주국방을 이룩하기 위한 최소한의 자위?
사실 전 군필자이면서도 '군대'는 무엇때문에 존재하는지 정의 하지 못합니다.
쉽게 생각 한다면 '나라를 지키기 위함'이겠지만
어렵게 생각 한다면 국제적 문제를 들어야 하니 
머리 나쁜 저로서는 도저히 정의 하지 못했습니다.

다만 짧은 생각을 말 하자면
힘 있는 관용은 선 이며
힘 없는 관용은 위선이다 라고 생각 하기에
평화를 위한다면 힘을 키우고 
전쟁이 없기를 바란다면 군대를 키워야 한다는 생각을 합니다.
아! 전 세계의 군대가 한순간에 사라진다면 과연 전쟁이 없어지기는 하겠더군요..
당분간은 말이죠.....(물론 불가능하기 때문에 제외하였습니다만..)

언젠가 복무중이던 대대의 대대장님이 말씀 하셨습니다.
"평화는 만드는게 아니다. 지키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을 지키기 위해선 힘이 필요하다.
그것이 군대다. 너희 부모님을 포함한 가족들이 평화를 누릴 수 있도록 
그 안에 있는 평화 즉 사랑을 지키는 것. 그것이 군대의 역할이다. 살인기술을 배우지만 그것을 배우는 이유는 쓰지 않기 위해 배우는 것이며, 격투술을 배우지만 그것은 상대를 무찌르기 위해서가 아닌 자기 자신을 지키기 위한것이다." 라구요..(설마 이렇게 멋진 말을 제가 할리 없잖슴?)
어린 마음에 적잖이 감명 받았습니다.

여러분은 요즘 '양심적 병역기피'문제라든가
유명인사들의 병역기피 및 도피 문제.
그리고 병역은 정말 필요한 것인가에 대해서 누군가 질문 한다면
어떻게 대답 하실건가요?
이 우매한 저의 식견을 좀 늘려 주시기를 
바라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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