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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의 전 남친이 여친의 핸드폰을 가져갔습니다.
게시물ID : humorbest_45629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롯데공
추천 : 59
조회수 : 19029회
댓글수 : 8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2/03/26 19:36:17
원본글 작성시간 : 2012/03/26 14:34:30
우선 두서 없이 쓰는 글이라서 이해하길바랍니다.

전 30살 남자입니다. 여자친구는 저보다 4살 어린 26살이구요. 지금 1달 정도 교제를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23일 오후 여자친구 회사로 갑자기 전 남친이 찾아왔습니다. 못잊겠다고 했다더군요.

그런데 방법이 잘못되었습니다. 핸드폰 명세서가 여친 회사로 발송이 되는데 그걸 핸드폰 가게에서 

본인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떼어줬다고 하더군요. 그렇게 회사에 찾아갔다고 합니다.

그런데 여친 회사 과장이 이런식으로 하면 영업방해로 고소 한다고 하자 회사 앞에서 

점심시간까지 기다렸다고 합니다. 

그리구 여친을 차에 강제로 태웠다고 합니다. 여친은 울면서 근처에 도움을 청했지만 아무도 도와주질 

않았다고 하네요.. 회사원인 제 여친을 점심시간 지나고 2시까지 잡아서 안보내주는걸 결국 핸드폰을 

뺏어가고 자기 핸드폰을 주고서야 돌아 갔다고 합니다. 그날 바로 제 여친은 전남친 

핸드폰을 퀵 서비스로 보냈구요.

전남친에게는 아직 핸드폰을 못받은 상태입니다.

그리고 어제인 25일 일요일 저녁에 저한테 갑자기 전화가 10통씩 왔습니다. 

처음에는 전화온줄 몰라서 못받았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전남친 이더군요.

그래서 저두 알게 되었고 여친에게도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리고 못잊는다면서 저한테 오늘도 몇번씩

전화가 오고 있네영. 여친이랑 연락이 안되서 저한테 연락이 오나 봅니다.둘이서 할 이야기가 있으니 

만나게 해달라고..그래서 전 저도 남자고 사람입니다. 전남친 만난다고 하는데 둘이서 미쳤다고 만나게

해드리겠냐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저랑 여친이랑 전남친 3명이서 같이 보자고 했습니다.

그러자 그남친은 그건 싫다고 하네영.. 저랑은 할 이야기가 없다고 하네영 

우선 두서없이 쓴글이라서 앞뒤가 안맞을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글은 사실이며 법적 자문좀 부탁드립니다

이사람을 고소할수 있을까요? 여친과는 이야기를 끝낸 상태입니다. 스토커 끼가 다분 하며 집착이 

조금 심한 남자 같았습니다. 

그리구 여친 친구에게 이야기를 들어보니 여친에게도 못할짓 많이 했다고 합니다.

오유에는 법조계에 있는분들이 많이 있으신거 같아서 고민계시판에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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