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학원 선생이 그나이쯤 먹었으면 할말 안할말 구분해야 옳지 않나
게시물ID : gomin_45629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ㅇㅇΩ
추천 : 2
조회수 : 1633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2/10/27 23:57:37

오늘 학원 선생한테 개념 털림 당해서 어이가 음슴으로 음슴체로 쓰겠음

 

나는 수능 12일 남은 삼반수생임

 

주말이고 뭐고 다 반납하고 학원에서 수업듣고 있었음

 

점심시간 전 4교시 영어시간인데 1분 남고 수업이 다 끝난 거임

 

밥먹고 싶어서 담배랑 챙기고 빨리 끝내주길 기다리고 있었음

 

근데 영어선생이라는 새끼가 니 그러다가 수능때 영어 2개 틀린다고 하는거임

 

이게 뭐가 어이없는건지 이해 못하실수 있는데

 

목표가 높아서 sky 다니는데 의대목표로 삼반수 하는거임

 

작년에 수학 2개 실수로 틀려서 목표했던 대학 못가서 삼수중임

 

그때는 원래 내가 나보다 나이많은사람말에 잘 대꾸 안하는데

 

하도 어이가 없어서 왜요라고 물어봤더니

 

그 영어선생이란 새끼가 그냥 던진 드립에 애가 반응하니까 잠깐 침묵하더니 수업시간 끝나기 전에 담배챙겼으니까라고 대꾸했음

 

종치고 밥먹으러 나왔는데 생각할수록 열받는거임

 

아무리 농담하고 싶어도 암환자한테 생명가지고 드립하는건 아니지 않음??

 

나한테는 거의 수능이 목숨이 달린 문제임

 

장애1급 아버지랑 고등학교도 겨우겨우 마치셔서 노가다로 생계 이어가시는 어머니 밑에서 커가면서

 

한번도 내가 갖고싶은거 풍족하게 써본일 없고 철철이 옷도 못사는건 물론이고 자습서 참고서도 제대로 못사면서

 

선생님들한테 책 얻어가면서 쓰고 학원 장학금 받을수 있는데 찾아다녀서 지금 겨우겨우 공부하는데

 

이 미친새끼가 나이도 한 40 쳐먹었으면 할말 안할말 구분해야지

 

나 원래 선생님들 되게 좋아함 지금 학원 담임선생님도 내 사정 아시고 장학금으로 학원비 대체해주시고

 

힘들때 내 말 들어준건 친구들도 있었지만 실질적으로 나에게 도움 주셨던 분들은 선생님들이 대부분이었음

 

나는 말이 씨가 된다는말을 믿어서 말 굉장히 주의해서 하는 스타일이고

 

쓰레기 옆에 있으면 똑같은 쓰레기가 된다고 생각해서 친구도 긍정적이고 배울점 있는 애들하고만 어울리는데

 

저 개 씨발새끼가 한마디 말로 마음에 파문을 일으켰음

 

안그래도 요즘 영어가 불안불안해서 답답한데

 

원래 안좋은일 있으면 밤에 공원으로 운동가서 한바퀴 쫙 뛰면 풀리는데

 

도저히 납득이 안감 내가 왜 그딴소리 들어야 하는지

 

그것도 제대로된 선생님이 지적했으면 내가 고칠점이 있구나 하고 자숙했을텐데

 

그 개씨발놈은 수업시간에 애들한테 쎈척이나 하는새끼임

 

자기 아침마다 운동한다고 자랑질해대는데 남자들 상당수 주기적으로 운동하지 않음??

 

그렇다고 몸이 좋은것도 아님 다리짧고 키작고 배나오고 얼굴은 병신같이 생겼는데

 

변진섭 존나 다운그레이드해놓은것처럼 생겼음

 

근데 자기 인기 존나 많았다고 말도 안되는 자랑질임

 

남자는 외모가 다가 아니니까 인격이나 능력이 좋으면 여성들한테 인기 많을수 있음

 

근데 그새끼는 성격도 병신이고 능력도 병신인 새끼임

 

나는 어른한테 대드는거는 본인 가치 깎아먹는짓이라고 생각하는데

 

진짜 그 개씨발놈은 다른사람 사정 생각도 안하고 말을 뱉나 개새끼가

 

얼마나 열이 받았으면 교무실에 그새끼 앉아있는데 찾아가서 계급장 떼고 한판 붙자고 하려다가

 

차마 이건 아닌거 같아서 참았음

 

아 뚜껑열리게 하네 미친새끼가

 

욕해서 죄송해요...너무 열받아서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