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박창신 신부 인터뷰 "북 연평도 포격 정당하다고 말 안 했다,
게시물ID : sisa_45631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유체이탈가카
추천 : 16
조회수 : 531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3/11/28 12:44:23
박창신 신부 인터뷰 "북 연평도 포격 정당하다고 말 안 했다, 국론분열 장본인은 대통령..적반하장"

http://media.daum.net/society/affair/newsview?newsid=20131127220907966&RIGHT_REPLY=R2


천주교 시국미사에서 한 발언으로 보수단체로부터 검찰 고발까지 당한 박창신 신부(71·사진)는 "북한이 연평도에 포를 쏜 게 정당하다고 말하지 않았다"며 "한 점 부끄러움이 없어 수사를 회피할 이유도 없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다음은 일문일답.

- 시국미사 발언의 여파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예견했다. 종북몰이 즉 매카시즘을 종식해야 미래가 있다는 사명감에서 말했다. 미국에서도 매카시즘은 사라졌는데 우리는 왜 지금도 종북몰이에 놀아나야 하나. 강론의 취지가 어디에 있는지 왜곡하는 게 문제다."






- 대통령이 국민분열을 좌시하지 않겠다고 했다.

"적반하장이다. 대통령이 국민분열시킨 장본인이다. 나는 북한은커녕 금강산도 한번 안 가봤다. 장기집권하면 문제가 생기고 폐해가 생긴다. 그게 북한이다. 왜 북한을 좋아하겠나."

- 청와대에서 국적이 의심스럽다는 반응도 나왔다.

"천안함 사건 때 지하벙커에 간 요직 중 국방장관 빼고 한 사람도 군대 안 갔다왔다. 이런 사람들의 조국이 의심스러운 것이다. 나는 최전방에서 하사로 만기전역한 민주화운동가다."

- 그렇다 해도 연평도 포격 발언은 적절치 않았다는 평가가 있다.

"NLL은 간단한 이론이다. 남북합의가 아니라 미군이 그어놓은 선이다. 남한과 북한은 서로 자기 영해라고 대치한다. 그곳에서 군사훈련을 하지 말라고 북에서 그렇게 으름장을 놨는데도 했다. 평온한 서해안이나 동해안에서 했으면 누가 뭐라 하나. 자극하기 위해서, 종북몰이를 하기 위해서 이용하니까 문제가 된다. 아파트 층간끼리도 소음으로 난리나는 세상이다. 북한이 연평도에 포를 쏜 게 정당하다고 말하지 않았다. 그런 종북몰이가 연평도 포격을 유도한 꼴이 됐다는 점을 말한 것이다."

- 대통령이 사퇴해야 한다는 생각은 여전한가.

"가장 큰 실정은 막강한 언론을 동원해 공안정치를 즐기려는 데서 출발하고 있다. 공약을 지키지 않은 것은 두번째 실정이다. 국민대통합이나 탕평인사 약속을 외면하고 나라를 분열시키고 있는 것은 세번째 실정이다. 이 모두가 표 도둑질로 적법하게 당선되지 못한 데서 비롯됐다고 본다. 정치인들이 제대로 하면 이 늙은이가 나설 일 있겠나."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