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침부터 오늘 아침까지는 망원렌즈,
오늘 점심사진은 거의 그냥 단렌즈로 찍었습니다.
일단 출근길에 자주 만나는 고양이 사진부터
동물갤에는 이미 올린 사진이지만
여기는 동물갤이 아니고 사진갤이니까!
요약해서 올립니다.
어제 점심 산책 사진입니다. 해태는 물속성이죠.
지금 피어나는 장미도 있더라고요.
망원렌즈 개이득.
원래는 지금 장미가 아니고 접시꽃 시즌입니다.
망원렌즈 개이득(2)
망원렌즈 들고 나왔으니
이 무거운걸 들고나온 김에 쭉쭉 땡깁니다.
이 사진을 찍은 곳은 남산이 아니고 광화문
쭉쭉당깁니다.
아 평소엔 멀어서 몰랐지
그렇게 생기셨군요
콧대가 매력적이셔.
참새는 생각보다 유연하고
능소화는 데롱데롱
이 사진은 개인적으로 약간 아쉽달까.
미묘합니다.
퇴근길에 잘 숨어있던 고양이도 찾아서 찍고
아침에 봤던 그 고양이도..
어우 야 그렇게 보지 마.
요즘 구름이 좀 멋있는 것 같아요.
밤에도 이 무거운 걸 들고 찍자니
손떨림이 후덜덜
그래도 망원에 달사진은 매너입니다.
오늘 아침은 초록초록하게 시작
계속해서 초록초록
여기부터는 그냥 표준단렌즈입니다.
이 꽃 이름은 뭔지 모르겠는데
꽃이 필 때 별모양 같아서 좋아합니다.
점심의 능소화.
컬러버전 찍고 흑백도 괜찮을 것 같아서 찍었는데(변환한 거 아니고 두 번 찍었습니다.)
뭐가 더 낫나요. 둘 다 그냥그런가...
요 꽃은 알록달록해서 좋고
오늘도 구름은 멋있고
하늘을 살리면 단청이 죽고
단청을 살리면 하늘이 죽고
약간 식상한 반영짤도 하나 찍고
엄청 멋있는 구름 떠있길래 다시 망원렌즈로 바꿔서 한장!
점심산책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