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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모래성을 쌓았습니다.
게시물ID : gomin_456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게으름뱅이
추천 : 1
조회수 : 31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06/08/27 20:08:52
짝사랑만 참 많이 했더랍니다.

매번 혼자 수습하고 끝냈죠.

애인이 있는 후배를 또 혼자 좋아했습니다.
남의 여자 좋아하는 건 진짜 할 짓이 아닌데.

암튼 그렇게 되버렸습니다.

주위에 어떻게 보이든 신경쓰지 않고 좋아한다는 걸 어떻게든 표현하고 그랬습니다.

둘이 헤어질 것 같은 분위기에 혼자 설레이기도 했습니다.
트러블이 생기고 그 후배가 힘들어하는 것 같은 모습을 복잡한 심정으로 보았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내 차례가 오는 건 아닌가 보더군요.

어제 둘이 다시 손을 맞잡는 모습을 보고

집에 돌아와
다신 사랑 안할거야!! 라고 혼자 바보같은 외침을 했습니다.
(얼마안있어 또 누군가를 보고 설레일테니까요.. 멍청하다보니.. 후후)

결국 나라는 인간의 가치만 떨어지고 만것 같네요.

모래성으로 쌓은 짝사랑이라, 금방 또 무너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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