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도 글 올렸었네요
4달간 외국으로 여행가는 그녀한테
말해야겠네요

곰곰히 새벽에 잠 설쳐가고 새벽5시에 일어나서
잠한번 못자고 생각해오고 학교에가서 수업을 귀로 흘려가며 
고민하고.. 집에와서 진지하게 고민해보니까

사실
뻥차일것같아서 두렵다기 보단
4년전에도 그냥 그렇게 좋아하는 사람을 흘려보냈다가 그렇게 후회했는데..
그리고 몇년만에 또다시 가슴을 뛰게하는 사람을 만났는데
또다시 그렇게 흘려보내고 후회하고 할 자신이 도저히없네요

어차피 이번이 마지막인데
뭔들 못하겠습니까

잘되면 연락이 되겠죠..

마지막인데.. 내가 이 말 한마디 못하고 그냥 흘려보내면 너무 후회할것같아서
이 한마디 하고싶다고 하고 좋아했다고 좋아한다고 말해야겠습니다 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