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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생활 은근히 어렵네요
게시물ID : gomin_57475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산곡동아낙네
추천 : 0
조회수 : 296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02/02 20:33:09
친하다고 생각했던 언니들이었는뎅 나만의착각이었어요

지난주에 수련회를 다녀왔어요

두달전에계획해서 전 음식담당보조~~로결정
수련회일주일전까지 음식담당님이 아무말이없어서
전 뭐해야하나요 물어봤으나 특별히 말을 안해줌
아 내가 알아서 자발적으로 해야하나? 싶어
잘해보려구
제가 a,b,c,d는 사가꾸 갈게요 라고 말함
뭐 알아서 하라고 하길래
서로 그렇게 나누게 됨
가는길에 이거 물건값은 어떻게 받아요? 물어보니
회계한테 자기가 말한다고함
알겠다고 하고 그렇게 수련회 중반쯤인가?
간식먹다가 회계님께 
물건값은 영수증 드리면 정산받나요? 물으니
부장님(음식담당)께 이미 다 드렷다고하심 
잉 ???????  난 아직 얼마얼마 들어갔다고 말도안했는데?????
옆에 같이 계셔서 난 당연히 회계님께 알겠다고 하고

그리고 수련회가 끝남
내가 막내고 돈 얘길 못하는 성격이라
부장님이 먼저 주시겠거니 대충 얼마정도 들어간걸 아실테니
어느정도 챙겨주실줄알고 기다림
하지만 일주일이 지나도록 깜깜 무소식 ㅡㅜ
큰돈아니라 말하기도 참 찝찝하고 안받자니 
가난한 내가 왜 그걸 안받나 싶고 (5만원정도?)
어렵게 부장님께 말을꺼냈더니 
다같이 있는데서 너무나도 쿨하게
" 내것만 받았는데!?" 하심 ㅡㅡ
순간 아 나만 ㅂㅅ 됐구나 싶음

나 은따였나봐요
넘  기분이 우울하네요
아 내일부턴 그냥 가마니나쓰고 조용히 있어야겠어요
다들 친해졌다 생각했는데 
내밥그릇은 내가알아서 챙겨먹어야지 
혼자사는세상
언니만 믿고 기다린 나만 ㅂㅅ 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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