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쥐가 나옵니다
설치류 싫어하시는 분들은 빽빽빽!
제 블로그에서 옮겨오면서 주소 모자이크 처리했습니다~
오잉? 왠 떡고물 덩어리가?
짠~★ 나지롱~!!
생후 1개월하고 1주-
아기 절미는 닥치는대로 먹고 쑥쑥 자라 아가씨가 되었습니다.
문을 열어라-! 닌겐
네네 열어드립지요-
나오세요~ 나오세요~
절미는 예전에 별장으로 만들어준 박스를 갉아 탈출한 이후로
자유에 눈을 떴는지 프리즌 브레이커가 되었답니다.
틈만나면 나올 궁리! 여기저기 찔러보고 갉갉갉갉~
>> 갉갉갉할 때 너 얼굴 눌려서 완전 못생겼거든? 너네 집엔 거울도 없니?
흠.. 여기가 어디메노?
아직 운동장 울타리가 없기 때문에 이불 위로 투하했어요
맨바닥에서 다다다다 달려가면 자칫하다 놓칠 수도 있기 때문에...
이쪽으로 가볼까~?
어렸을 때는 케이지에서 나오거나 손 위에 올려두면 자주 실례를 하곤 했었는데
조금 자라고나더니 쉬야는 거의 99% 자기가 정해놓은 장소에서만 하고 있어요
그래도 응가는 가리지 못한답니다ㅠ
그걸 가리면 내가 쥐겠니?
킁킁.. 닌겐의 냄새가 난다....
자자 이제 들어갑시데이~
뭐? 벌써?!!
계속 못도망가도록 지켜보기 귀찮은 시간이 없는 인간의 사정으로
얼마 못 놀고 들여보내는게 미안해서 딸기를 조공하기로 했습니다.
냠냠~ 마이쪙~!!
사실은 필살간식이었는데 서너입 먹고는 안먹더라구요 ㅠㅠ
요즘 배가 불렀고만! 요 노란 쥐식히-!!
그래도 탈출하려고 여기저기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는 모습이 어찌나 귀여운지~
절미야 집나가면 고생이야
나에게 조금만 더 마음을 열어주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