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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전설이다를 보고, 후기.
게시물ID : movie_95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성게군
추천 : 5
조회수 : 1024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07/12/16 03:47:32
07년 12월 16일 일요일, 12:50 AM 심야영화를 보고 왔습니다.

처음 언급할 말은 이 영화는 결코 SF,액션 영화에서 나오는 화려한 액션과 볼거리는 기대하시면 안됩니다. 네이버에서는 SF, 공포, 스릴러, 액션, 판타지로 정의하고 있으나 가장 주가 되는 것은 공포와 스릴러, 부가적으로 SF와 액션, 판타지 정도가 되겠습니다.

예고편을 보면 비행기가 폭격 같은 장면이 나오는 데, 단지 나올 때의 그 몇 초 뿐입니다. 

영화는 1시간 동안을 주인공 로버트 네빌(윌 스미스분)과 샘(개)으로 이끌어 나갑니다. 헌데 그 동안 바이러스에 감염된 좀비(변종인류)들과 미치도록 싸우는 것도 아닙니다. 그리고 나온다고 해서 떼로 몰려오는 것은 단 몇 씬 밖엔 없습니다. 또 수많은 좀비와의 스릴있는 추격씬과 화려한 싸움은 나오지 않습니다.

대신 영화는 꽤 많은 부분을 사람 없이 몇 년 간 방치된 허허로운 뉴욕의 풍경과 3년 동안을 아내와 아들 딸을 잃고 단 한명의 사람도 없이 개와 살아온 로버트 네빌의 내면, 그리고 생활들을 비춥니다.

허나 그것 뿐만은 아니죠. 스케일은 크지 않으나 가끔씩 좀비와의 싸움도 일어나며 칠흑 같은 어둠에서 그들과 대적하기도 합니다. 또 부상을 당하여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좀비에게 쫓기기도 합니다. 이 장면, 그리고 그 전까지 팽팽한 긴장감은 일품이었습니다.

오히려 좀비와 싸울 때보다 싸우기 전, 그 때가 전 더 긴장되더군요.

여튼 영화가 생각보다는, 기대이상으로 전 좋았습니다.

그럼 잠이와 이만.. 두서없이 적어 놓은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_-;; 잠온다. 잘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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