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edia.daum.net/2012g_election/news/newsview?newsid=20120327153312163 '3000만 원 전세금 논란'에 휩싸인 손수조 새누리당 후보(부산 사상구)가 눈물을 쏟았다.
손수조 후보는 27일 오후 부산 수영구 새누리당 부산시당에서 열린 4·11 총선 부산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을 마치고 "제가 부족하고 잘 몰라 빨리 (논란에) 빨리 대응하지 못했다"며 "죄송하다, 제 잘못이다"라고 말했다. 기자들이 그를 둘러싸자 눈물을 왈칵 쏟아내며 한 말이다.
그는 "정치나 선거를 잘 몰랐다, 이렇게 복병, 자객이 많은지 몰랐다"며 이 같이 말했다. 사실상 최근 자신을 두고 벌어진 논란에 대해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그는 "3000만 원 정신, 이른 바 맨발 정신을 끝까지 유지할 것"이라며 "줄이고 줄여서 작심하고 계속 선거운동을 할 것"이라고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