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님들아 내가 갑자기 생각난 건데
필자는 남친에게 상당히 무덤덤하고 과묵한편임
물론 애교부리거나 꼬실땐 장난 아니지만
중요한건 갑자기 문득 생각났음
나 예전에 친구들이랑 남자친구의 친구들이랑 (남친되기 전)
술마시고 놀다가 남자친구 허벅지를 베고 잠시 눈을 붙였었음
근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너무 곤히 자고 너무 피곤했나봄 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솔직히 피곤할떄 코골거나 이가는건 아는데
이날은 좀 특별했음 ^^
애들이 깨워서 일어났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친 허벅지에 동그라미 지도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남친 허벅지에 침흘리고 잤던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얘가 이걸 발견을 함과 동시에 다른애들도 발견을 한거임 ㅋㅋㅋㅋㅋㅋ
남친이 급수습했는데 이 녀석이 하는말이
" 이거 침 아니다 이거 음.. 이거 물이야 !! 그래 소주야 소주라고 절대 침흘리거나 하는애 아니란말이야 우리 oo이 !! "
라고 광고를 한거임..
난 담담한척 했지만 속으론 피눈물을 흘렸지
후... 시바........... 내가 왜 그랬을까
하지만 무튼 난 그날 그렇게 헤어진후 고백을 받았고 사귀게 되었었지
하지만 중요한건 지금은 없다는 사실
여러분 안생겨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