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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된 만악의 근원은 어디일까 곰곰히 생각해보았습니다.
게시물ID : mabi_4568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파브르
추천 : 1
조회수 : 501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01/23 22:59:33
이번패치 진짜 어디서부터 잘못 되었는지 ... 휴.. 


이렇게된 만악의 근원은 어디일까 곰곰히 생각해보았습니다.



아글란 때부터였던가요? 피오나의 가드판정이 오버벨런스라고 판단해서인지,

처음 등장시 피오나의 가드만 깨버리는 윈드밀을 도는 아글란이 나왔습니다. 이후 

일반적인 가드 성능으론 방어가 불가능한 공격들이 나오기 시작했지요.


이후부터 가드하며 묵묵히 한자리에서 딜하는 직업군과 회피하며 스피디하게 싸우는 직업군과의

갭이 생기기 시작한거 같습니다. 


일단 맞아서 피하는 스텝비의 마나엠버 같은경우에도 전부 막을수 있다가 추후 패치로 살얼음이 되어버렸죠.




그후 가불기가 떡칠 되어있는 몬스터들이 속속 등장하였고 전체적인 전투 알고리즘이 송두리째 바뀌었습니다.

회피형 캐릭터들은 크게 바뀌지 않았지만, 카록이나 스탭비 피오나같은 직업군은 내리막길을 가게 되었습니다.


가불기를 막는 방어기가 나왔지만, 당시 피오나는 퍼펙트 헤비스텐드로 가불기를 막을수 있었고

카록은 퍼펙트 구르기&위빙 으로 막을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한번 막고 끝나는게 아닌 이후 레이드나 몬스터들이 가불기를 떡칠을하며 공격했기에 

있으나 마나한 업데이트 였습니다, 이후 패치로 가불기를 막게 되었지만,


가불기를 피하는 회피 캐릭터들을 잡기위해서인지 보스몬스터들의 패턴은 괴랄해져 가고

심지어 피오나의경우 속도에 수백에서 수천만원을 투자하지 않을경우 카운터 외에 딜하기가 힘들정도의

패턴들이 나왔고, 가불기를 떡칠하는 보스몬스터에 가드형 회피기를 가지고있는 캐릭터들은

하나같이 사장의 길을 가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컨트롤 수준이 많이오르고 가불기 떡칠에도 어느정도 대응하는 사람들이 나오고,

퍼펙트 가드로 어느정도 전투가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이시점에서도 이비는 패치가 안되고 있었죠)



이를 인지했는지 개발사 쪽에서는 가불기사용을 자제하겠다고 공표 점프를 삭제하고 대대적인 패치를 

감행하게 됩니다.



하지만 왼걸? 이후 서드임펙트를 예상캐하는 회불기

가드는 물론이요 가불기를 막는 가드까지 씝어먹게 됩니다. 

애초에 회피캐릭터들은 회피를 하며 공격을 하기에 크게 지장이 없었지만,


가드형 캐릭터들은 그야말로 지옥이었습니다. 거기다가 가불기를 자제하겠다던 약속은 뒤로하고,

이게 가불기인지 아닌지 모를 공격을 평타같은 공격에 섞어서 특히나 카록들에게는 헬을 선물했습니다. 




가불기 등장 이후부터 보스 몬스터들의 패턴 싸이클이 바뀌었고, 빠르고 넓고 장판으로 공격하는게 대세가 되었습니다.

무적시간이 무척 짧아 고난이도의 컨트롤을 요구하던 회피형 캐릭터들은

거듭된 회피 상향으로 평균 1초에 가까운 안정성을 확보했고, 



회피형 캐릭터들은 빠르고 강하고 안정성있는 직업군으로 거듭나지만, 

가드형 캐릭터들은 점차 시대에맞춰 사장길을 가게 되었습니다.


아생각해보니 아글란이 아니라 거대오거 부터였던가요? 가불기 그거.. ㅡㅡ;




애초에.. 딜미터기가 없고 가불가 필살기처럼 한두게만 있을시절

피오나는 단데기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었고 파티전멸시 구세주와같은 캐릭터였죠. 

그때 유저분들은 단데기라 불려도 나름 자부심을 느꼇을꺼라 생각합니다... 아닌가...



타운트가 있어도 회불기인가 회붕ㄱ인가 뭔가 때문에 유명무실하고..  


참 올드유저(라읽고 고인뮬?뀨?) 로서 어떤게임을 찾아봐도 피오나만큼 방패를 쓴다는 느낌을 받는 캐릭터가

있는 게임이 없는데 너무 그렇네요... ㅜㅜ




쓰다말다 쓰다말다 해서 문맥이 중간중간 끊기고 '되었습니다' 가 엄청나게 들어간 느끼.. 아니 들어간거같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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