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예요=_=;; 저저번주에 내친구 A와 B가 영어학원에서 선생님에게 먹을꺼 사달라고 졸랐더랬다. 그래서 사준게 버터와플....=_=;;; 그 버터와플을 그 반 전원 4명이 거부했고 그래서 어쩌다보니 내친구 A에게 버터와플이 전부 모이게 돼었고 그렇게 싫지 않았던 내친구 A는 버터와플을 한아름 들고 집에가는동안 야금야금 씹어먹을려고 계획했다고 했다. 학원을 나와서 A와 B는 수다를 떨며 길을 걷고 있다가 버터와플을 떨어뜨렸는데 줍기 귀찮아서 그냥 다시 가는데.... 뒤에서 어떤 초등학생으로 추정되는 여자아이가 아주 밝고 맑은 목소리로 "언니들~ 이거 떨어뜨렸어요~!" 하길래 책을 떨어뜨린줄 알고 뒤를 돌아보었더니 그 아이가 버터와플을 들고 환하게 내친구들을 향해 뛰어오고 있었더랬다. 그래서 친구B는 큰소리로 "이거 너가져." 하고는 친구A와 함께 전속력으로 뛰었더랬다. 그랬더니 그 여자아이도 갑자기 그 환한미소가 우그려지더니 "언니들~나도 싫단 말이예요~으앙." 하며 버터와플을 들고 A와 B를 쫓아오더랜다=_=;;; 그러다가 지쳐서 서더니 "아~씨!!!!!!!" 하면서 그 버터와플을 팽개치더랬다...=_=;; 내친구들은 간만에 착한일 하려던 올바른 초등학생을 망가뜨려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