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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가수가 되겠다는 헛된 꿈을 꾸고있습니다..
게시물ID : gomin_4568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ddΩ
추천 : 2
조회수 : 716회
댓글수 : 18개
등록시간 : 2009/10/14 19:52:10
한 한달전쯤에 얘가 저한테 네이트온으로 같이 오디션을 보자는겁니다..

그래서 저는 그런데 찾아가기도 귀찮고해서 됐다고하니깐 어디 찾아가는게 아니라

동영상찍어서 보내기만하면된다고 했죠.. 그래서 저는 심심한데 해볼까해서 같이 하자고했어요..

그리고서 1주일에 한번씩만나서 노래방을 갔죠..

근데 솔직히 녹음한거 들어보면 영 아니에요 ㅋㅋㅋㅋ

근데 이 녀석은 노력하면 잘할수있을거라 생각하고...........

그리고 요즘 중간고사 기간인데 이 녀석이 시험도 팽개치고 연습시간을 더 늘리자네요....

그래서 제가 한번 진지하게 "너 진짜 진지하게 가수할거냐" 그랬더니 진짜 자기 꿈이래요..

그러고서는 제가 "진짜 로또 당첨될 확률로 가수가 됐다고쳐도.. 가수되고 망하면 어쩔거냐"

이랬어요.. 얘가 노래도 그냥 일반인에서 좀 한다는 수준밖에안되고작곡도 못하고..

외모는.... 솔직히 말하면 100점이 장동건 50점이 평균이라면 30점정도..... 피부도 엄청 더럽구요.. 

그래서 제가 "이런 노래 실력,이런 비쥬얼로 솔직히 어떻게 뜰거냐,그렇다고 예능감이 좋은것도 아니고"

이랬더니 소속사에서 성형시켜주고 관리시켜준다고.. 소속사들어가면 노래도 늘고 예능감도 키워준다고..

그래서 제가 "소속사만 들어가면 다되냐? 삼총사 점퍼 이런놈들은 소속사없어서 망했냐?"

이러니깐 아니라고.. 나는 걔네처럼 안될거라고... 이러는데..

아.... 미치겠습니다.. 이녀석때문에 중간고사 기간에 맨날 노래방에 잡혀살아야되니 ㅠㅠ

어떻게 이녀석에 꿈을 깨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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