즈이 스방니믄 쉬는데 저는 연휴전날(13일) 오후 출근이였거든요.
출근전 라면 끓여달라며 패악질 부리는 절 위해 이제 라면 요리는 백프로 마스터한 스방님이 계란에 제가 좋아하는 청양고추까지 팍팍 넣고 얼큰한 진라면을 끓여주었죵.
정말 맛있었죠.
술안주로도 좋고 해장국으로도 좋은게 국물 얼큰 면발 칼칼 스방님표 라면입죠. 헤헤~♡
국물까지 폭풍흡입하고 씻으러 가기전 스방님 넙적다리를 배고 누워 잠시 뒹굴뒹굴하다가
정말
진심으로
우연히
머리의 동선에 알맞게 들어온 스방님의 그... 소중이를 그냥 쫍쫍.
그 왜... 승질나지 않은 소중이는 꽤 귀엽고 보드랍고 입안에 넣고 굴리는 느낌도 꽤 좋아서요.
그러다 순간 청양고추 만진 손으로 렌즈 뺐다가 다음날 착용하면서 눈으로 레이저 뿜은 게 퍼뜩 생각이나
맞다! 매운거 먹었는데 이거 괜찮나?
라며 물어봤는데...ㅠㅠㅠㅠ
암튼 여러분은 절대 하지마세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