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어제 저녁6시때 자전거를 탔습니다. 그때 쯤이면 점점 어두워지고 안보일 정도인데 그래서인지 부모님께서 집에 들어오라는 명령에
다급히 집에 갔는데 결국 앞바퀴에 펑크가 났습니다;;
그래서 참 웃긴건 어차피 집에 1.5km정도라 끌고가기 귀찮고 어차피 깍두기 타이어에 한개당 8500원 두개면 17000원 준고 산거라 그렇게 아깝다고 생각하지 않았어요 ㅎ
흐물흐물하게 페달밟고 집에 도착하다가 내일 고치겠다고 다짐했죠
막상 내일 되고나니 귀찮니즘 하지만 오늘도 타기위해서 어쩔 수 없이 고쳐야 했죠
뭐 그렇게 까다로운 작업이 아니기에 몇분 만에 고쳤습니다. 뭐 생활용 14.5kg 자이덴 자전거인데 막상 고급 자전거 살 필요없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깍두기 타이어라 무겁고 속도가 잘 안나가는게 현실이잖아요. 그래서 막상 다고치고 펌프 바람넣으면 항상 권장량 65psi정도 넣습니다.
그러면 빵빵해지는데 이상하게 처음으로 65psi 정도 넣으니깐 자전거가 잘나가네요 원래 평균속도 14km/h~17km/h정도 나왔는데
바람 권장량까지 넣으니깐 17km/h~23km/h 나왔어요. 그리고 최고속도 35km/h 나왔습니다.
역시 바람을 권장량 까지 넣어서인지 마찰력이 줄어진거 같았어요. 왠지 빵빵하게 달릴 수 있을거 같고
지금 타이어 깍두기 타이어에 26x1.95 사이즈인데 어떤 루머에는 26x1.50을 사이즈로 바꿀 수 있다고 하시더라고요.
그걸로 바꾸면 속도도 상승하고 무게도 가벼워 진다는데 저 타이어 바꾸면 속도 달라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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