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edia.daum.net/economic/newsview?newsid=20120314112404715 "이력서 아무리 써 봐도 어차피 안 될 걸 힘 빼 봤자 뭐하나요. 이제는 포기했습니다."
`그냥 쉬는` 20~30대 청년 백수가 지난 1월에 이어 사상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50대 이상의 노령층은 일자리를 찾아 나서고 있지만 취업전선에 뛰어들어야 할 젊은이들은 오히려 취업을 포기하고 있다.
정부에서는 고용 지표 회복을 조심스럽게 얘기했지만 시장과의 온도차가 뚜렷했다. 손민중 삼성경제연구소 연구원은 "최근에 특별한 이유가 없이 구직을 단념하는 젊은층의 취업 포기 현상이 심각하다"며 "지표는 좋다고 하지만 고령층의 일자리 증가 고용의 질 등을 고려하면 호조세라고 판단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