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현제 고1인 남학생입니다. 정말 미친 정책입니다. 주 5일제에다가 집중이수제까지 겹쳐서 학생은 죽을지경입니다.
본문으로 들어가자면, 집중이수제가 작년부터인가 했었고, 올해부터 주 5일제를 합니다. 두 정책 모두 학생 편하라고 하는 정책인데, 학생은 더욱 죽어 나가죠
주 5일제만 한다면야 좋죠. 조금더 쉴시간이 있으니 그리고 주말에 남들이 놀든 말든, 저랑 상관 없으니 말이죠 하지만 집중이수제...
지금 고등학교 실태가 일주일에 국사가 5시간입니다. 일주일에 5일가는데 말이죠. 매일 들었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그것도 아실겁니다. 고등학교는 든 시간별로 점수 곱해서 등급 합산하고 하는거. 국사가 중요한 과목이죠.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이과를 생각하는 저도, 국사가 중요하다라고 생각하는데, 국사가 수학, 국어, 영어보다 더 중요합니다. 저 과목은 아마 4시간일겁니다. 진짜 이건 학생을 죽이는 거죠
그리고 한국사 시험범위가 어느정도인줄 아십니까? 교과서 반틈. 세학년, 두학년에 배우던 책을 한학기에 다 배우니 말이죠. 대충 시험범위는 인류의 기원쯤부터 갑신정변쯤 까지입니다. 대충 1890년대 정도인데, 무슨 한국사 능력시험도 아니고, 이렇게 부담을 주면 어떻게 하란말인지. 수업이 중간고사까지 거의 40일가까이 있는데, 문제수는 35문제 40문제입니다. 이게 말이 됩니까?
머 위에 읽기 귀찮으신 분들을 위해 두줄요약 1. 학생들 부담을 덜고, 덜 힘들게 하기 위해 집중이수제, 주 5일제 실시 2. 하지만 학생들은 더 힘듬, 국사가 국영수보다 더 중요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