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다같이생각해봅시다.
게시물ID : lovestory_1835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싸이코패닉
추천 : 0
조회수 : 42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05/08/27 23:41:39
에피소드 1. 

사람은 누구나 가면을 쓰고 살아간다. 
그가면의 수는 헤아릴수도 없이 많다. 
하지만 가장많이 사용하는 가면은 웃는가면이다. 
웃는가면..이세상 모든가면중에 가장필요한 가면이다. 
사람앞에서 웃어야한다. 
웃는 낯으로 사람을대해줘야한다. 
그러나 사람은 항상 웃을수는 없다. 
그렇지만 자기본심은 웃지않는다는것을 들어낼수는 없는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웃는가면을 쓰고다닌다. 
내본심은 웃지않으면서도 즐거워하는 사람들을 위하여 본심을 숨기고 웃는 가면을 쓴다. 
가면속에 숨겨진 본심의 표정을 들키면 화를 내면서도 내심 좋아하게된다 
그사람이 나에대해 그렇게 관심이 있었구나 하고... 
가면속에서 흘리는 눈물을 알아보는 사람. 
그사람이 바로자신을 가장 위하는 사람이다. 
가면에 왜 눈만뚤려있는지 아는가? 
눈은 거짓말을 하지않기 때문이다. 
입으로 말하지않아도 눈을보면 알수있기 때문이다. 
거짓과 위선으로 가득찬 입이 할수없는것을 눈이 하고있다 
그눈에서 흐르는 눈물의 의미를 잘 깨달아야 할것이다 
가면뒤에 숨겨진 얼굴은 웃고있을까 울고있을까 
누구나 아픔을 가지고산다 그러나 웃는가면으로 가리기때문에 잘모를뿐 
당신은 웃는가면을 쓰고있는 당신 주위사람의 눈에서 흐르는 가려진 눈물을 볼수있는가?? 

에피소드 2. 

당신은 어릿광대를 아는가. 
흔히 삐에로라 불리는 어릿광대 
서커스 무대에서 특별히 하는일없고 관객들에게 바람잡이 역활로 넘어지고 맞으면서 
관객들에게 싸구려 웃음을 선사하고 무대에서 사라져버리는 어릿광대를 본적있는가. 
바람잡이로 웃기기위해서 얼굴에 우스꽝스러운 분장을 하고 
저글링하고 갖은 묘기를 부리며 사람들의 기대를 북돋는다. 
사람들은 어릿광대의 바보같은 모습을 보며 웃는다. 
그렇다 어릿광대는 사람들에게 웃음을주기위해 자신을 희생한다. 
슬픈사람도 짜증나던사람도 어릿광대의 그런모습에 결국은 웃고 만다. 
하지만 어느날 어릿광대의 가족이 죽었다. 
어릿광대는 그날도 서커스 무대에 서야만했다. 
슬픈감정을 억누르고 웃으면서 저글링을 한다 
웃는 얼굴뒤에 아픔이 뭍어나온다는것을 아는이가 있던가. 
슬퍼도 웃어야만하는 광대.. 
광대의 슬픔은 누가 위로해주지? 

에피소드 3 

사람은 사랑하며 살아가는 동물이다 
사랑하지 않는다는것은 곧 사람임을 포기한것이다. 
처음 조심스레 사랑을 한다. 하지만 잘모르기때문에 이것저것 실수하다 결국 헤어지게 된다. 
첫사랑은 그렇게 끝난다. 그리고 조그마한 생채기가 남는다. 
조그마한 생채기는 곧 아물어 사라진다. 그러나 어떤약도 쓸수없기에 약간의 흉터가 남게된다 
그것이 첫사랑에 대한 기억이다. 
그리고 다음사랑을 하게된다 
첫사랑에서 얻어낸 흉터를 기억하게 되며 이렇게 하지말아야지 저렇게 해야지 하다가 
결국은 이것도 저것도 하지못하고 끝나게된다. 이때 남는 상처는 정말 크다. 
남는 상처를 치료하기위해 또 사랑을하게된다. 
그래 이사람이라면 치료해주겠지 저사람이라면 치료해주겠지 하며 
이곳저곳을 기웃기웃거리다가 나중에보면 처음받은 상처는 이미 곪아있고 
기웃기웃대다 병까지얻어 수많은 상처를 얻게된다. 
그러다 결국 포기하고 사랑을 하지 말아야지 라고생각한다. 
시간이 지나 상처에 새살이 올라오면 또 잊어버리고 사랑을한다. 
새살에 다시 상처가나고 아물고를 반복하다가 결국 딱딱한 가슴을 가지게된다. 
사랑이란 감정자체를 느끼지못하고 받아들일수없는 그런 딱딱한가슴이. 
사랑을 하고싶어도 사랑을 할수없고 느낄수없다면 
그사람은 살아있는 사람이라고 할수있을까? 

에피소드4 

어떤사람들은 세상은 쓰래기다 라고 말한다. 
빌어먹을세상.. 썩을만큼 썩었다 라고말한다. 
그사람들은 또 다른사람에게 왜그렇게 삐뚤어졌냐고 묻는다 
과연 무엇이 썩었고 왜 쓰래기이며 왜삐뚤어졌는가. 
세상과 다르게 서있다고해서 삐뚤어져있는가. 
무슨기준과 근거로 그렇게 말할수있는가. 
모두가 똑바로 서있거나 모두가 삐뚤어져있을수있다. 아니 그질문을하는사람만이 삐뚤어져있을수도있는것이다. 
세상이 썩었다.쓰래기다. 
그럼 세상안엔 누가있는가. 
세상안에 우리가있다 그럼 우리는 쓰래기인가. 
그렇다 우리는 쓰래기다. 스스로 쓰래기가 아니라 말할수있는가? 
자기입으로 세상은 쓰래기라고 말해놓고 자기는 쓰래기가 아니라고 말할수있는가. 
그런 모순되는 주장을 펼수는 없다. 
우리는 모두 쓰래기다. 
그러나 그쓰래기는 종류가 다르다. 
세상은 쓰래기통이다 우리가 그렇게 만들어버렸다 우리스스로 
하지만. 쓰래기도 종류가있다. 
당신은 지금 매립지로 가고있는가 재활용센터로 가고있는가?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