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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정규직 노조는 당장 민주노총에서 탈퇴하라.
게시물ID : sisa_35670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무명논객
추천 : 2
조회수 : 21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2/03 15:41:21

http://www.redian.org/archive/49802


-(전략)-


1월 28일 스스로 목숨을 끊은 기아자동차 비정규직 해고 노동자 윤주형씨의 장례 절차를 두고 정규직 지회와 비정규직 분회의 상층 간부들로 인해 충돌을 빚었다. 특히 정규직 노조측에서는 해고자복직투쟁위원회를 공동장례위원회의 구성원으로 인정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고 윤주형씨는 무연고자로 유족이 없어 당초 정규직 지회, 비정규직 분회, 해고자복직투쟁위원회(해복투) 등 3개 단위에서 공동으로 장례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상주에는 정규직 지회장, 비정규직 분회장, 해복투 위원장이 맡기로 했다.

하지만 장례에 앞서 고 윤주형씨 죽음에 대한 사측의 책임을 분명히 하려는 해복투의 입장과 나머지 조직의 입장이 갈렸다. 해복투는 원청이 기아자동차와 하청업체 명의의 사과문과 윤주형씨 명예회복을 위한 원직복직을 요구로 걸었으나 나머지 조직에서 2월 1일 장례 일정을 일방적으로 강행하려 한 것이다.

기아차 지회는 31일 밤 대의원들에게 2월 1일 오전 6시까지 집결해 장례를 치르자는 문자로 보냈고 실제로 오늘 새벽 6시30분 경 노조측 간부 30여명이 발인을 진행하기 위해 화성중앙병원 장례식을 찾아 해복투 등과 대치하다 끝내 충돌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사측에 두 가지 요구가 받아들 일때까지 장례일정을 미루자는 해복투 등의 제안에도 불구하고 기아차 지회와 비정규직 분회 간부들이 오전 8시 20분 강제로 시신을 꺼내기 위해 염습실 진입을 시도해 이 과정에서 충돌이 발생, 상주인 김수억 해복투 위원장이 탈진 증세를 보이기도 했다.


-(후략)-


이 개색키들은 천벌을 받을 것이다. 고인의 부조금을 들고 튄 색키들이다.


너희가 당장 운동의 대의를 얼마나 알고, 대의를 위해 싸울 준비가 얼마나 되어 있는지 이 사건을 통해 잘 알았다.


너희는 그저 운동을 이용해먹고자 하는 놈들일 뿐이다.


세상에 어떤 개색키가 고인의 부조금을 들고 튀나?


너희가 조금이라도 염치가 있다면, 돌아가신 고 윤주형 동지의 영혼을 위해서라도 너희가 먹고 튄 부조금을 당장 원위치에 가져다 놓고, 유족들에게 사과하고, 민주노총 탈퇴하라!


사과는 못할망정, 도둑놈의 색키들이 외롭게 투쟁하는 해복투 동지들을 향해 정치선전이나 하고 자빠졌다. 통탄할 일이다.


에혀.. 18.... 사태가 얼마나 심각한지 모르는 몰지각하고 몰염치한 인간들 같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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