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 너무 파격적이라 한번에 다들 아실거라고 생각합니다..
계속 이 병에 대한 이야기를 몇번 썻는데
병원생활이 고달파 오유인분들한테 응원이라도 받고싶었습니다..
근데 대부분 묻히더라고요 하하..
결론을 말하자면 저 고자가 된것같습니다..
저는 볼거리증 환자입니다
근데 볼거리는 일주일에 약먹고 집에서 휴식을 취하면
낫는다고 했는데..
이 병에 무서운것은 합병증..
즉 고환염입니다..
이 고환염에 걸리게되면 고환이 급속적으로 붓게됩니다..
그리고 고환에 높은 열이 생겨 통증이 찾아옵니다
그래서 병원에 입원했을떄 냉찜질을 많이 해야죠
고등학교 3학년으로서 중요한 겨울방학을 놓치게 되서 마음이 불안했는데..
이제 그럴 필요도 없게 느껴지네요
고환염은
불임과 정자 생성 영구정지가 있습니다..
확실한건 저도 모르겠지만..
의사선생님 말로는 고환이 쪼그라든다고 하셨는데..
그래서.. 지금 고환이 완전히 쪼그라들었습니다..
완전히 쌍방울이 만져지지도 않습니다...
13일동안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는데..
분명히 의사선생님은 퇴원조치 까지 시켜주셨는데..
퇴원후 3일이 지난결과.. 고환이 축소되었습니다..
정확한 결과는 2/6일에 확인하지만...
제 고환이고 제 물건이라..
왠지 제가 알것같습니다..
먼저 쓴 글에는 절대 포기하지 않는다고...
긍정의 마음을 가졌는데...
이제 더이상.. 자신감이 안생기네요...
고자로써 제 자신에 대한 마음이 너무 아파서...
지금 울고싶은데.. 울수가 없습니다..
심각한 우울증에 걸릴것같아요..
지금 이 상황은 저와 부모님 밖에 모릅니다..
그리고 이제 오유인분들이 아시게 됩니다..
이로써 저는 완전히 오유인이 되었네요 하하..
오유님들은.. 자신의 몸 필시 건강히 챙겨주시길 바랍니다..
저처럼 갑자기 닥친 병에 걸리지마시고요..
우리 모두 AS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