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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성) 스2 후퇴한 느낌... 답은 게이머에게 있다.
게시물ID : starcraft2_4571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좌절한팬더
추천 : 10/4
조회수 : 1103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3/09/30 11:38:08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e_sports&ctg=news&mod=read&office_id=236&article_id=0000092431


* 스2 게임 부문만 발췌했습니다. 전문은 위 링크 클릭.

  DK 디스가 참 많이 공감갔음.

- 스타2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하다. 

“입대 전부터 스타2를 많이 했다. 그런데 자날(자유의 날개)을 함참 하다가도 오랜만에 스타1을 하면 스타1이 더 재미있었다. 이게 나의 솔직한 평가다. 그런데 아직 군심(군단의 심장)을 하다가 스타1을 해보지는 않았다. 어쨌든 군심은 확실히 자날보다 재미있다.”

- 스타2의 가장 큰 문제는 뭐라고 생각하나

“워3 빼고는 블리자드 게임을 거의 다 해봤는데 개인적으로 와우(월드 오브워크래프트)가 최고의흥행작이라고 생각한다. 와우 초창기에는 흑마법사가 최고였다. 2:1도 이기고 3:1도 이기고. 그런데 블리자드에서 계속 밸런스 패치를 하더라. 와우에 직업이 10개인데 돌아가면서 버프와 너프를 계속 하는 거다. 그러니까 사람들이 흑마법사가 좋을 때는 전부 다 흑마법사를 하고 사냥꾼이 좋으면 우루루 몰려서 다 사냥꾼을 하고 그러는 걸 봤다. 그런데 어느 날 보니까 스타2에서 그 작업이 이뤄지고 있더라.”

- 밸런스 문제의 또 다른 면을 얘기하는 것 같다.

“스타1이랑 비교해 보자. 버그 패치만 했을 뿐 10년간 거의 변동이 없는 게임이었다. 예전에 스타리그를 열면 프로토스가 한두 명 밖에 없을 때가 있었어요. 테란은 반 이상이었다. 만약 그 때 DK(데이비드 킴, 블리자드 본사 소속 밸런스 디자이너)가 있었으면 프로토스를 버프시켰을 것이다. 하지만 그랬더라면 김택용 시대의 감동과 재미는 없었을 것이다. 아니, 그 전에 백만 프로토스 팬들의 힘이라든지 뭐 이런 얘기들도 안 나왔겠지. 프로토스가 소수 종족이었고 어려웠기 때문에 팬들은 똘똘 뭉쳤고 박정석, 강민 등 영웅이 탄생한 것 아닌가. 심하게 말해서 지금 스타2 우승자는 DK가 만드는 거라고 생각한다. 게임은 게이머가 만들어 나가야 하는데 말이다. 중요한 건 내가 이런 말을 하든 말든 블리자드에서는 계속 그 작업을 할 거란 얘기다. DK가 바라는 건 테란과 프로토스, 저그의 5:5:5 밸런스인가? 정말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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