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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점심때...
게시물ID : actozma_4572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Mott
추천 : 2
조회수 : 226회
댓글수 : 20개
등록시간 : 2013/04/10 15:22:29

한통의 전화가 왔습니다

 

모르는 전화번호

 

전화 피싱인가 싶어 몇번 안받았는데 계속

 

전화가 오길래 받았습니다

 

"여보세요?"

 

"아, 네 여보세요 여기 경찰서인데요"

 

'?!'

 

헉 젠장 내가 로리누드짤 그린걸 알아챈건가

 

블로그가 문제인가 블로그가!!

 

그래도 채색도 안했고

 

스케치 장면까지 찍어서 올린 강의 글이였을텐데..

 

뭐지

 

별 생각이 다 났는데

 

마음 가다듬고

 

"네? 왜 전화하셨죠?"

 

이때만해도 막 심장이 두근두근 거리고 망했구나 내인생..

 

이러고 있었는데

 

"아 분실된 휴대폰쓰고 계신건가요?"

 

라길래 한숨 놓고 대답했습니다

 

"아뇨 이거 제가 1년정도 쓰고 있는건데 분실폰이라뇨"

 

하니까 한동안 잠잠하더니

 

"아... 저희가 잘못 봤군요 죄송합니다" 라고 끊더군요

 

어후

 

진짜 경찰서인지 어딘지 모르겠지만

 

끝자리가 0112로 끝나길래 ㅋㅋ

 

전경생활할때 각 파출소 전화번호가 저렇게 끝나더라구요 ㅋㅋㅋ

 

완전 심각해져서 혼자 범죄자 마냥 ㅋㅋㅋ 심장이 벌렁벌렁

 

라는 사소한 헤프닝이 벌어졌네요

 

아 변태짓도 하기 힘들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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