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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옥 ‘박물관 만찬’에 여론 분노…“유물이 인테리어냐?”
게시물ID : humorbest_45720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쥐루~사!
추천 : 107
조회수 : 5726회
댓글수 : 4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2/03/28 17:04:56
원본글 작성시간 : 2012/03/28 16:29:41
http://www.newsface.kr/news/news_view.htm?news_idx=5943 “어떤 사람이 박물관 전시실에서 국보급 문화재들을 늘어놓고 만찬을 하겠다고 하면, 그가 누구든 ‘미친 사람’이라고 할 수 밖에 없습니다.”(역사학자 전우용 서울시 문화재위원) 이명박 대통령 부인 김윤옥 여사가 국립중앙박물관을 만찬장으로 둔갑시켜 논란이 되고 있다. 아무리 각국 정상의 부인들에게 ‘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한다’는 취지라고는 하지만 중요 유물들이 즐비한 박물관 전시실에서 만찬을 연데 대한 비판을 피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전 위원은 트위터(@histopian)를 통해 “박물관은 어둠침침하다. 빛조차 유물에 악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라며 “온도, 습도, 냄새는 말할 것도 없다. 어떤 사람이 박물관 전시실에서 국보급 문화재들을 늘어놓고 만찬을 하겠다고 하면 그가 누구든 ‘미친 사람’이라고 할 수 밖에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국립박물관 만찬에 참여한 어느 ‘후진국’ 정상 부인이 자기 나라에 돌아가 똑같은 짓을 하려 할지도 모른다”며 “그 나라 박물관장이 ‘정상인’이라면, 이렇게 대답할 것이다. ‘어느 후진 나라에 가서 그런 황당한 경험을 하셨습니까?’”라고 덧붙였다. 전 위원은 “대다수 언론들이 이런 ‘미친 짓’을 나무라긴커녕 ‘한국의 미(美)에 빠진 외국 정상 부인들’ 같은 ‘미친’ 기사를 써댔다”며 “전시실에서 만찬을 한 영부인이나, 그걸 허용한 박물관장이나, 그걸 칭찬한 언론이나. 이런 ‘국격’ 가진 나라 없다”고 거듭 비판했다. 이와 관련, <뉴스1>의 보도에 따르면 국립중앙박물관 관계자는 “만찬이 열린 전시실의 유물들은 유리로 된 벽부장 안에 전시돼 있었다”며 “내부에 온도, 습도 조절장치가 설치돼 있어 만찬으로 인한 피해나 손상은 없었다”고 밝혔다. 이에 전 위원은 “조만간 국립중앙박물관이 관람객의 사진 촬영과 음식물 반입을 무제한 허용하겠군요”라고 꼬집었다. 사진보니까 두배로 빡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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