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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에 대한 고민이 있습니다.
게시물ID : gomin_4572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머찐서기
추천 : 3
조회수 : 898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09/10/15 09:52:47
안녕하세요.. 

결국 생겨버린 男 머찐서기라고 합니다.

저는 나이도 어느새 중년으로 치닫고 있는 30대 초반 가진건 많이 없어도 마음은 따뜻한 남자입니다.

오랜 기다림 끝에 한 여자를 만나고, 

아 이 여자는 절대 내 타입이 아니야, 하고 티격태격 하더니 어느순간

이 여자 제 마음 한곳에서 웅크리고 숨어있다가, 제 심장을 벌렁거리게 만들어 놓고

지금 제 손을 마주잡고 있는 제 여자친구가 되었습니다. 

연애기간은 아직 길지 않습니다. 2달남짓 되었는데요.

여자친구는 20대 후반이고, 서로 나이도 어느정도 있어 

간단한 연애가 아니라 평생을 생각하며 진지하게 만나려고 노력중입니다.

제가 하는 고민은.. 앞으로도 고민이 꼬리를 물고 나타나겠지만,

어제 그런 말을 하더라구요.

사람의 마음은 항상 변하는데, 그게 너무 마음 아프다고.. 변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
.
저는 원래 사랑은 변한다, 변하지만 그 의미는 계속 된다 라고 좀 얼버무렸는데

제가 표현력이 부족한것 같네요. 

이럴때 여자친구에게 어떠한 말을 해 줘야 될까요? 어짜피 사랑이란건 약간씩 변질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많은 사람들이 이별의 아픔은 다 기억하고 있듯이, 

아마 제 여자친구는 이별의 아픔에 대해 무척 두려워하고 있어보이기도 합니다. 

그것을 극복해서 나아가는것이 새로운 만남의 탄생인데,

아직 부족한 저와 많은것을 생각하는지 여자친구는 힘들어 하는 것 같네요.

믿음주기에 너무 길지도 너무 짧지도 않은 시간같아요. 믿음주기는 항상 하는데

이러한 그녀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 줄수 있는 그런 말이 뭐 없을까요?


많은 연애 오유 선배님들께 따끔한 충고와 따뜻한 말씀을 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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