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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4572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징크스
추천 : 3
조회수 : 580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09/10/15 11:26:28
내겐 끔찍한 징크스가 있다.
좋은 감정으로 만나는 여자가 나타난다.
우산도 없는데 꼭 난데없이 비가 온다.
편의점에서 우산을 산다.
같이 쓴다.
길어야 한두달 내로 그 여자와 헤어진다.
이게 벌써 세 번째.
세 번의 만남 모두 그렇게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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