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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 넘 통쾌해서뤼 퍼왔어요..
게시물ID : bestofbest_457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hush
추천 : 241
조회수 : 9870회
댓글수 : 2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05/04/11 21:42:25
원본글 작성시간 : 2005/04/11 11:03:47
ㅋㅋ 이글 보구 무쟈게 웃었네요... 주소는 여기 http://www.clien.net/zboard/view.php?id=free&page=1&sn1=&divpage=35&sn=off&ss=on&sc=on&sm=off&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83324 오늘 택시를 긁었습니다. 여덟살난 아들녀석이 뒤에서 오는 택시를 못보고 오른쪽 문을 여는 바람에.. 달려오던 택시를 긁은거죠 앞 바퀴 후드쪽에 약 10센티 정도 약간 들어가고 기스가 났습니다. 손으로 지우면 될 정도... 약간 들어간 부분은 펴면 될 것 같고.... 대우 메그너스 택시 기사가.. 선심쓰듯이 말하더군요... 55만원 주면 합의 해주겠답니다. 합의 안하고 보험회사 불렀습니다. 보험 처리 다하고 헤어졌는데... 택시 기사가 전화와서 지금 병원인데 정신적인 충격과 진동으로 인한 어지러움증으로 입원수속 밟고있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대물에서 대인으로 넘어가면 보험료가 엄청 할증 된다고 하면서 하루 일당하고 차수리비 35만원(20만원 깍아 준다면서)만 주면 입원 안하고 합의 보겠답니다. 그래서... 입원해서 한달간 푹 쉬시라고 했습니다. 할증 엄청날 텐데 올라가도 괜찮냐고 물어보더군요... 걱정마시고 정신감정도 받아보라고 했습니다. 스팀 받아서 욕을 하더군요... 그래서 그랬습니다. " 저... 10월달에 이민갑니다. 차도 팔고 보험도 끊어야 합니다.  맘대로 하십시요" 택시기사가 허탈하게 전화를 끊더군요.... 근데.. 클리앙 여러분... 저 .. 진짜로 이민갑니다.... 10월달에^^ 8년간 보험 넣었는데... 이민 가기 전에 보험 한번 제대로 써 먹었습니다... 참 택시 기사가 또 전화가 와서 입원 했다고 하더군요.. 수속 밟았다고... 근데.. 병원 이름이 뭐냐고 했더니 ** 병원이라고 하더군요... 어디서 많이 듣던 병원 이름... 외삼촌이 정형외과 과장으로 근무하는 병원이더군요 외삼촌이... 전화 하셔서 하시는 말씀..... 친구(예전에 치료해줬던)가 근처 경찰 서장인데 데리고 병실에 병문안 가시겠답니다.... 내일 쯤 결과를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늘.. 정말 통쾌한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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