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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살짜리 대학생인데... 학생운동때가 그립다?라면 이상한가요?
게시물ID : gomin_4574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푸른하늘Ω
추천 : 7
조회수 : 485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09/10/15 17:30:36
겪어보지 않았으니 그립다라는 말은 이상하네요...
정확히 말하자면 "동경의시대"가 맞겠죠
tv같은 언론매체에서 보면 요즘 20대는 IMF,88만원세대 이런 키워드를 많이 접하고 살았기 때문에 정치에 무관심하고 취업하나를 위해 스펙관리에 열심일 뿐이라고...
저도 20살인데 마찬가지에요
고등학교때 오직 서울일류대 가자는 일념으로 공부했고, 일류대는 못갔지만 나름 좋은대학 갔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대학와서보니 큰 열정이 없네요. 술마시고,같이 밥먹고, 기껏해야 와우하거나 당구나 치고...
고등학교 근현대사를 배웠었고, 지금도 개인적 흥미가 남아 공부하고있습니다.
419혁명,518광주민주화항쟁,6월민주항쟁등... 어찌보면 뼈아픈 역사이기도 하지만 그당시의 상황이 지금과 크게 다르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물론 그때와 요즘시대의 비교자체가 코미디지만... 그당시와 지금의 민주화의 진척자체가 안드로인데 지금 사회 분위기가 이정도라면 청년들이 약간의 미동이라도 보일만 한데 말이죠.
20살짜리 군대도 안다녀온놈이 이런말 하면 웃기지만 이젠 청년은 사라지고 취업준비생만 남은거 같네요
솔직히 말하자면... 군대 다녀온 저희 선배들도 취업준비하기에 바쁘고, 의식도 별로 없는것 같습니다.
아직도 취미는 와우,스타,서든이고 어린티를 못벗은거 같아요.
그리고... 학생들 의식이나 문화도 괜히 70,80년대가 좋은건 왜일까요 ㅋㅋ
그냥 요즘은 친한 동방친구들도 고등학교때 친구들만 못하단 생각이 드는데 비해서... 직접겪어보지 않아서일까요? 영화나 드라마에서나 보이는 70,80년대의 대학문화가 순박하고 더 좋아보여요...
20살짜리가 나불대는게 아니라 20살짜리도 알정도로 뭔가 아쉽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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