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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국정원 대선개입, 대선 패배 원인 중 하나”
게시물ID : sisa_45749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봄날을기다려
추천 : 22
조회수 : 1561회
댓글수 : 43개
등록시간 : 2013/12/03 11:09:19
누가 문재인이 나약하다고 했나? 싸움은 이제부터다!
http://www.gobal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5537
전투복으로 갈아 입은 문재인, 당황한 ‘종박진영’文 “국정원 대선개입, 대선 패배 원인 중 하나”

   
▲ ⓒ 오주르디 ‘사람과 세상 사이’ 블로그

사상 초유의 국가기관 대선 공작. 최대 수혜자는 박근혜 대통령이고, 최대 피해자는 야당 후보였던 문재인 의원이다. 이미 대선 공작의 얼개가 드러난 상황이다. 선거개입의 깊이와 넓이로 볼 때 대선 당락에 영향을 주었을 게 확실하다는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문재인 “국정원 대선개입, 대선 패배 원인 중 하나”

말을 아끼던 문재인 의원이 입을 크게 열었다. 지난 대선 패배 원인 중 하나로 국정원과 국가기관의 대선 개입을 꼽았다. 박근혜 정부에 대해서는 강력한 비판을 퍼부었다. 자신의 저서 ‘12.19 끝이 시작이다’ 출간을 앞두고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문 의원이 한 말이다.

“(대선 패배 원인에 대해) 한마디로 평소 실력과 준비와 전략 부족으로 인한 것이며 거기에 국정원의 대선공작과 경찰의 대선공작과 수사결과 조작 발표 등의 관권 개입이 더해졌을 뿐이다.”

“(대권 재도전에 대해) 대권 도전에 집착하지는 않겠지만 기회가 오면 회피하지도 않겠다.”

“박근혜 대통령은 공안정치을 이끄는 무서운 대통령이 됐다.”

“(박근혜 정부에 대해) 국민통합과 상생은 더 멀어졌으며, 경제민주와와 복지 등 모든 면에서 이명박 정부 때보다 더 퇴행적이다.”

“(박근혜 정부가) 국정원의 불법 대선공작과 사실규명을 막기위해 사법방해 행위들이 저질러지고 있다. 이는 과거 독재정권도 하지 못했던 사상 초유의 일이다.”

“(국정원 대선개입과 관련한 박 대통령의 대응에 대해) 당장 2017년 대선에서 불법 관권선거를 되풀이하겠다는 것이나 진배없다. 문제 덮는 데 당장 성공한 것으로 보일지 모르지만 착시다. 언젠가 한꺼번에 대가 치르게 될 것이다.”

“미국 워터게이트 사건으로 닉슨 대통령이 사임하게 된 시발은 도청사건이 아니라 ‘전혀 모르는 일’ ‘자신과 상관 없는 일’ 이라는 거짓말 때문이었다.”

 

 

 

 

 
▲ ⓒ 오주르디 ‘사람과 세상 사이’ 블로그

전투복으로 갈아 입은 문재인, 당황한 ‘종박진영'

문 의원이 작심하고 전투복 차림으로 국면의 전면에 나섰다. 12.19부정선거의 최대 피해자가 더 이상 가만있지 않겠다며 잘못을 바로 잡겠다고 선포를 한 것이다.

새누리당 등 여권은 문 의원의 이 같은 행보에 대해 ‘대선 재출마 명분을 축적하기 위한 꼼수’ ‘안철수 신당 창당과 야권 내부의 역학구도 등을 염두해 둔 포석’ 쯤으로 애써 일축하려 한다.

하지만 박 대통령의 측근들의 반응은 민감했다. 박 대통령을 호위하는 ‘종박’ 진영의 최전방 장수로 꼽히는 이정현 청와대 홍보수석과 윤상현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의 발언으로 저들 진영의 분위기를 읽을 수 있다.

이정현 수석은 문 의원의 이 같은 행보를 ‘대선 불복’으로 규정하며 목청을 높였다. 2007년 한나라당 대선 경선 당시 박근혜 후보가 결과에 승복한 것과, 1992년 김대중 대통령이 대선 패배를 인정한 것을 예로 들며 문 의원을 향해 결과에 승복하라고 압박했다.

이정현 호위무사, ‘문재인, 김대중처럼 해외로 나가라’

특히 김대중 전 대통령이 패배 승복 직후 영국 캠브리지 대학으로 유학을 떠난 것을 강조하며 그렇게 하는 것이 “진정한 지도자의 길”이라고 주장했다.

문 의원에게 여행 배낭 꾸려 해외에나 나가 있으라는 얘기다. 전투복으로 갈아입는 문 의원의 모습이 몹시 거슬리나보다. 그럴 것이다. 대선 1년이 지나며 국정원 대선공작의 윤곽이 드러났고 최근에는 박근혜 대통령 퇴진운동이 본격화되고 있니 말이다.

당대표나 원내대표보다 더 힘이 센 것으로 알려진 윤상현 수석부대표는 여태껏 주장과 다른 얘기를 꺼냈다. 처음으로 국정원 정치개입을 인정하는 발언을 했다. 국정원이 정치와 대선에 개입한 사실이 없다던 종전의 주장을 일부 바꾼 것이다.

   
▲ ⓒ 오주르디 ‘사람과 세상 사이’ 블로그

윤상현 호위무사, “문 의원의 박 대통령 비판은 대선 출마명분 축적용”

그러면서 또 말장난을 친다. 국정원이 정치성향의 댓글을 달았다는 건 사실이지만 이것이 조직적인 대선 개입은 아니라고 주장했다. 국정원이 정치에 개입한 건 맞지만 박근혜 대통령 당선에 개입한 건 아니라는 얘기다. 또 국정원의 정치개입은 “국정홍보를 하다가 국정원이 세련되지 못해 일어난 일”이라고 둘러댔다.

국정원 실무담당자로부터 대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확인된 것이라고 말했다. 국정원 사건 관련 검찰 수사정보 유출 의혹도 받고 있는 그다. 여당 원내수석부대표가 국정원과 검찰로부터 대면보고를 받을 정도의 위치인가. ‘종박 핵심’의 위력이 어느 정도인지 가늠해 볼 수 있는 대목이다.

문 의원이 박 대통령을 비판한 것에 대해서는 “다음 대선 출마 명분을 축적하기 위한 것으로 본다”며 비판의 날을 세웠다.

‘골치 아프니 비행기나 타라’...이게 ‘종박’의 소원?

전투복으로 갈아입고 결연한 의지를 보인 문재인 의원에 대한 ‘종박 진영’의 반응을 요약정리해 보면 이렇다.

‘국내에 머물며 골치 아프게 만들지 말고 해외로 나가라. 김 전 대통령도 낙선 후 영국에 가서 조용히 있었던 덕분에 나중에 대통령 되지 않았나. 그러니 문 의원도 대권 재도전 하려면 얼른 비행기 티켓이나 예매해라.’

‘종박’ 진영이 부쩍 위기감을 느끼나 보다. 다급해진 말투와 달라진 어법이 최근 며칠사이 자주 목격된다.

박 정권의 목을 조여 오는 정의의 함성. 그때 마침 전투복으로 갈아입는 12.19대선 최대 피해자 문 의원의 등장. 이러니 문 의원에게 해외로 나가라는 노골적인 압박이 청와대의 입에서 나오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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