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보와 배려가 계속 되면 당연시 되는게 씁쓸한가요?
제가 자주 가는 카페에 한 임산부님이 글을 올렸습니다
대중교통을 타고 가는데 아무도 자리를 양보해주지 않았는데
같이 서 있던 할머니 한 분이 앉아있던 젊은 처자를 나무라며
비키라고 해서 앉았다 그런데 젊은 처자가 하는 말이
요즘 다 힘들어요라고 하며 눈을 흘겼다
할머니께 감사하다
근데 젊은 처자야 너는 임신 안할줄 아냐?
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다들 양보와 배려를 해줬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댓글들이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봤을때 양보와 배려는 당연하다라는
댓글들이 많이 보이고 젊은 처자를 향해 욕을 하는 댓글도 보였습니다
그래서 저도 댓글을 남겼습니다
나도 임산부나 노약자에게 자리를 항상 양보하려고 애쓴다
하지만 몇몇 댓글들에 양보와 배려가 당연하다고 생각하다고 하시는것 같아
조금 씁쓸했다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폭풍반대와 인신공격이 시작됐습니다
그래서 인신공격에는 대꾸하지 않고 제가 하고자 하는 말에 초점을 맞춰서 생각해보자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작성자 분께서
양보와 배려가 계속 되면 당연시 되는게 씁쓸한가요
라는 댓글을 달았습니다
오유분들은 어떠신가요